김치 파동으로 국내외 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대표의원 한화갑)’에서는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2∼24일까지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수산물이 한데 모이는 ‘전국 농어촌 살리기 국회 마당(사랑의 김치 자선 바자회)’이 열린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건조·저장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균특회계에서 농특회계로 전환,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지난 18일 국회예산결산위원회 변재일(충북 청원) 의원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부족한 건조·저장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이 균특회계로 사업이 편성돼 지자체의 협조가 없을 경우 건조·저장시설의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
농림부는 내년부터 농촌지역개발사업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리더를 선발해 ‘농촌마을CEO’로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농림부는 농촌지역개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교육수료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 이상의 교육수료자를 획득학점에 따라 초급리더, 중급리더, 핵심리더로 구분해 육성키로 했다.또
민주노동당이 농업을 살리기 위한 6개의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다.민노당은 우리농업을 회생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농정대안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8대 법안을 마련했으며 이 중 6개 법안을 강기갑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고 10일에 밝혔다.민노당 강기갑, 천영세, 권영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식량자급률이 25%로 급락한 현실과 남북간
농림부는 지난 12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및 가금산물 수급안정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관계기관과 학계전문가,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겨울철 철새 도래기를 맞아 철새 등을 통한 AI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과 국민 불안감 해소방안이 집중 논의됐다.또 닭고기 등 관련 축산물의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부 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장관은 지난 11일 제1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도하개발아젠다(DDA),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농업계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농림부도 명칭 개정을 포함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
어려운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특별지원이 선거법 위반논란에 휩싸여 차질을 빚고 있다.경상북도는 올해 정부가 추곡수매제도를 공공비축제도로 전환한 데다 전년도 재고물량 증가 때문에 수확기 쌀값이 하락하는 등 벼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특별지원계획을 지난 9일에 발표했다.도는 국비가 지원되는 쌀소득보전직불금과는 별
전문적인 농업인 교육을 활성화시켜 침체된 농촌을 살리려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농협, 농업관련 연구소, 대학 등이 협조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북지역농업연구원 주최로 16일 전주시 서신동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농업교육혁신 세미나에서 서울대 나승일 교수는 우리나라 농업교육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나 교수는 “전국에 각급 학교 및 공공기관,
쌀관세화 유예협상 비준동의안 강행처리에 반대하는 초당적 의원모임이 결성됐다. 열린우리당 최규성, 한나라당 홍문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 여야 의원 18명은 지난 4일 쌀비준안 강행처리 반대 및 3자 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의원모임을 가졌다.이들은 모임을 통해 여야 정당과 정부, 농민단체에 ▲쌀비준안 연내처리 및 정부의 11월 강행처리 철회 ▲세계무역기구
열린우리당이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쌀협상 비준안을 처리하기로 당론을 결정한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처리시한 연장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게다가 농업인단체들이 여당의 강행처리 당론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비준 시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담의 물리적 저지에 나설 것임을 천명해 협상비준문제를 두고 격돌이 예상된다.우리당
농림부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농업 희망찾기’ 정책공모전에 182건이 접수돼 심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정책공모전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상반기에 접수된 66건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농림부는 농업 정책목적의 적절성, 정책수단의 타당성, 정책의 실현가능성, 정책제안의 구
창업농과 신규 후계농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신용평점기준이 완화되고 이자율이 인하되는 등 후계농업인력에 대한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농림부는 후계농업인력을 육성하고 자금대출과정에서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농업종합자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에 밝혔다.농림부는 2일 브리핑에서 “신규 후계농이 농업종합자금대출 자격심사를 받을 때
유럽연합(EU)은 지난주 농산물관세에 대해 개도국이 150% 넘게 관세를 매기지 못하도록 관세상한을 정한 DDA 농업부문 협상수정안을 내놓았다.지난달 31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 호주와 인도, 브라질 등 농산물 수출국(G20)으로부터 농산물분야 양보를 요구받아 왔던 EU가 지난달 29일 이를 대폭 수용한 수정협상안을 내놓았다.EU의 수정협상안에 따르면 농산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황민영)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소재 농특위 회의실에서 농어촌지역 시장·군수를 초청해 도시민의 농어촌 유?ㅑㅒ坪?통한 농·도 상생의 ‘농어촌복합생활공간 조성’ 관련 사례발표와 현장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도시민 유?ㅑㅒ坪?위한 시·군의 지원사례와 농어촌 정주공간 조성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구상을 발표하는
농어촌민박을 운영하려면 사전에 시장이나 군수에게 지정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아울러 농어촌민박 면적이 45평 미만으로 제한된다.농림부는 농어촌정비법과 하위법령 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농어촌민박 지정제도가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농어촌민박 규모에 대한 허용기준은 현행 객실 7실 이하에서 주택 연면적 45평 미만으로 바뀌고 화재예방을 위한 수동식 소화
감귤에 대한 유통조절명령이 발동됐다. 이에 따라 품질이 좋지 않은 감귤은 시장출하가 금지된다.농림부는 1일에 2005년산 감귤에 대한 유통조절명령을 발함에 따라 11월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2005년산 노지감귤 중 상품성이 떨어지는 감귤은 시장에 출하할 수 없다고 밝혔다.‘유통조절명령’은 농산물 수급이 매우 불안정할 때 생산자단
수출입농산물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운영된다.농림부는 검사현장에서 곧바로 검사결과 처리가 가능한 ‘검사현장 실시간 자료처리시스템’을 마련했으며 1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일에 밝혔다.이 시스템은 검사현장에서 휴대용 컴퓨터의 일종인 PDA를 이용해 전자결재 상신이 가능하고 결재처리 즉시 검사결과가 관세청 통관시스템에 자동 송신되는 시스템이다
농민계몽과 일제시대 국권회복 운동에 앞장섰던 성천 류달영 선생(사진)의 흉상 제막식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농업기술진흥관에서 열렸다.농심의 큰 스승인 류달영 선생은 일제식민지 치하에 수원고농(현 서울농생대)에서 수학, 서울대교수로 정년퇴임 할 때까지 평생을 농민계몽과 농민의 권익신장운동에 헌신해왔다.지난해 10월27일 향년 94세로 일생을 마친
정부가 학생 수 100인 이하의 농어촌지역 학교 통폐합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농촌교육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에 과소규모 학교 통폐합 사업을 내년도 최우선사업 중 하나로 꼽고 사업추진 성적을 각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지방에 나눠주는 특별교부금의 상당부분을 이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진표 부
내년부터 농지를 전용할 때 개별공시지가의 30%를 농지전용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한 농업진흥지역(106만ha) 내의 진흥구역(89만ha)에서는 지역조합이나 농업법인이 농지전용허가를 거쳐 농산물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농림부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의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22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