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11일 발표한 기상전망을 통해 이달 22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과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밤낮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비가 올 확률이 50% 정도로 낮겠지만 기상가뭄을 겪을 가능성은 낮다” 고 예보했다. 또 이달부터 3개월간 예보에서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기상청 예보를 토대
농림축산식품부는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 전통시장 16곳에 공급되는 사과 2.5톤, 대파 10톤, 오이 7.5톤, 애호박 2.5톤 등에 대한 납품 단가를 이달 12일까지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품목별 지원 단가는 1㎏ 기준으로 사과 2천원, 대파 1천원, 오이 1천364원, 애호박 625원이다. 정부 지원금은 모두 2천687만원이며, 이번 지원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지난 5일과 비교해 품목별로 14.0∼49.5% 인하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경상남도와 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등 9개 농민·환경단체는 지난 1일 경남도청에서 폐비닐, 농약 빈병,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협업체계를 만들어 영농폐기물 수거율과 재활용률을 높이고,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이 있는 영농폐기물 소각을 줄이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경상남도는 올해 농촌 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28억원), 농약 빈 병 수거보상금 지원(7억6천만원), 공동집하장 설치(2억8천만원) 등 4개 사업에 모두 48억여원을 투입해
경기도는 2033년까지 농어업소득을 30% 늘리는 내용의‘333 프로젝트’에 참가할 농어업인 300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선발방법은 오디션 50명, 수시모집 250명으로 나눠 선발하며, 오디션은 5월 중에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하고, 수시모집은 9월까지 농어업 현장에서 심사를 통해 각각 선발한다.선발된 농어업인에게는 컨설팅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 개인별 소득증대 전략을 수립해 주고, 3년간 각 분야 전문가의 1대 1 코칭을 통해 역량도 강화해 준다. 개인별 교육 실적과 컨설팅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소득증대를 위한 시설·장비 구입
강원 철원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못자리 설치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이달 2일부터 공동 취사장 운영을 시작했다.철원군은 철원농협과 함께 이달 21일까지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이북 지역인 철원읍 외촌리 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 못자리 공동 취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공동취사장에서는 매일 농업인 8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군은 이를 통해 야외 취사로 인한 산불 위험을 낮추고 일손 부족을 해결하면서 농업인 복리증진 및 경영비를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 등 강원지역 농민단체들은 지난 3일 강원 춘천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은 뒤로한 채 정부가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농민을 죽이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지금 과일값의 폭등은 기후재난에 따른 생산량 절대 감소와 유통 상인들의 매점매석에 기인한 것”이라며“농산물 가격 상승과 농민들의 이익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가 농산물 가격안정 자금 1천500억원을 투입한 것과 농산물 수입 확대 정책에 대해“근본적 원인에 대한
지난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가운데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당부했다.농관원에 따르면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약 300평) 이상의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되는데, 지난해에는 전체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돼 감액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두류 재배를 유도하고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생산된 국산 두류 중 콩 6만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두류 매입량은 지난해와 같다. 특히 논콩의 경우 농가 판로 안정을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부를 매입할 계획이다.또 논콩의 재배기반 확대를 위해 논에 주로 재배되는 품종을 중심으로 이달 8일부터 6월까지 약정을 체결할 계획으로, 수확기 매입을 약정한 경우 논콩, 밭콩 구분없이 5만톤을 9월부터 10월까지 우선 매입한다. 단, 사전 품질조
농어촌 생활종합만족도가 5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농어촌의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 기반 등은 여전히 만족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5년 주기로 부문별 복지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18년에 이어 농어촌과 도시를 비교하는 종합조사로 진행됐다. 조사는 10개 부문 70개 문항에 걸쳐 전국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9월1일∼10
정부가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금보다 공급물량을 크게 늘리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2024~2030)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이번 대책을 발표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기반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특히 농식품부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적지 변화, 재해 피해 증가 등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재해·수급 대응 역량 제고 ▲생산기반 확보 및 생산성 제고 ▲유통구조 효율화
국립종자원은 1만 번째 식물 신품종으로 배추 신품종‘청복’이 등록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종자원은 지난달 28일‘청복’배추 육성업체인 우리종묘를 찾아 품종보호등록증을 전달했다. 청복 품종은 봄·여름 재배용 배추로, 뿌리혹병에 내병성이 있도록 개량됐다.정부는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복숭아‘유명’품종이 1호 신품종으로 등록됐고, 20여 년간 신품종 1만 개가 등록됐다.종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신품종 출원과 등록에서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경기도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 를 ‘농어민기회소득 및 기본소득 지원 조례’ 로 바꾸는 내용의 개정조례안을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했다.도에 따르면 농민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민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것으로, 매달 5만원씩 연간 60만원이 지급된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미만인 농민이 대상이며, 23개 시군 21만8천800여명이 받고 있다.농어민기회소득은 영농·영어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 및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는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매달 15만원씩
경북도교육청은 김천, 상주, 울진의 미활용 폐교 3곳을 지자체와 농업법인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폐교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하는 폐교는 총 241곳 이다. 이 중 자체 활용 중인 학교 74곳, 빌려준 학교 110곳, 미활용 학교 57곳 이다.지자체는 체류형 귀농귀촌학교 건립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할 것으로 보이며, 농업 법인은 농산물 유통·가공·판매 시설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폐교를 인수한 기관은 10년간 애초 매입한 목적
제주농협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들에게 제주농업·농촌 숙원사항을 지난달 22일 전달했다.제주농협은 가장 먼저 농업·농촌 중심의‘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해 법인격이 없는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도 기부 대상이 되도록 제도를 개정해달라고 요구했다.다음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범위 확대, 운영 주체 간 근무처 변경 허용, 외국인 근로자의 사회보험(국민연금·장기요양보험) 의무가입 대상 제외를 요청했다.또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스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온실 보급률을 지난해 14%에서 오는 2027년까지 30%로 높이는 방안을 골자로 한‘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매출 100억원 이상인 스마트농산업 기업을 2021년 23곳에서 2027년 100곳 이상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팜 수출 규모를 지난해 2억9천600만달러(약 4천억원)에서 2027년 8억달러(약 1조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농산업 관련 제도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림식품분야 연구개발 추진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R&D) 중장기 계획을 통합해 수립하고 중복되는 분야 예산을 조정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59차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 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내년부터 5년간 시행할‘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주된 내용은 연구개발 기획·관리·성과 확산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인데,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연구개발
앞으로는 농가에서 노지용 난방장치와 1.2톤 화물차에도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농업용 면세유 공급 대상’ 농업용 난방기와 화물자동차 범위가 확대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 개정된‘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대한 특례규정 시행규칙’시행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 난방기는 기존 온실, 축사용 외에, 노지용과 비닐하우스용이 추가된다. 또 화물자동차의 경우 면세유 공급 대상
전북 정읍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골 주민을 위해 도입한 농촌복지택시를 올해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복지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당시 택시 7대를 투입해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택시를 31대로 늘렸다. 또 2021년부터는 1㎞ 이상에서 300m 이상으로 거리 제한을 완화했다.복지택시가 필요한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
제주지역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농민의길은 지난 20일 농협 제주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농협에 자회사 남해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 가격을 공개하고, 비료 가격을 당장 인하하라고 요구했다.제주농민의길은 “농민의 안위와 우리나라의 농업 위기는 안중에도 없는 정부가 폭등한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예산을 절반이하로 깍았다” 고 규탄하면서 “농협중앙회는 정부 보조예산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하지만 자신들의 자회사인 남해화학의 비료가격에 대해서는 추가 인하의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원자재가격 인상을 핑계
충남 홍성군은 관내 공공(단체) 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에 홍성에서 생산한 유기농쌀을 일반쌀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을 하는 기관이 홍성산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지원센터 전산시스템으로 주문하면, 군이 1㎏당 1천200원을 자동으로 지원해 배송한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이달 26일까지 급식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