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부터 전라북도 익산에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공사가 본격 시작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구랍 26일 국가 식품클러스터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박삼옥 서울대 교수)를 열고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400ha 규모의 부지를 조성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내년 상반기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 국가 산업단지 지정이 완료되면 오는 2010년 상반기까지
된장과 청국장 등 우리 전통의 콩 발효식품이 비만을 억제하고 염증을 제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콩 발효식품의 제품화가 성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부산대학교 정해영 교수팀이 비만억제와 염증제어를 가지는 기능성 콩 발효식품의 개발 및 효능확인에 성공했다고 농림기술관리센터(ARPC)가 최근
새로운 정부가 추진한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농림업무에 수산과 식품분야가 더해진 농림수산식품부가 출범했다. 농림업무에 식품이 추가된 것은 세계적인 추세에 동참하고, 농업생산물을 기본으로 하는 식품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1차 산업인 농업과 2·3차 산업인 가공식품 및 서비스 분야까지 연계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
쪽파 포장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포장화에 대한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지난 18일 충남 예산에서 올라온 쪽파(10kg 상자 70개)가 시범출하됐다. 이번에 출하된 포장쪽파는 지난달 보고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비닐포장+골판지상자’와 ‘골판지상자’의 두가지 방법으로 출하됐다. 이날 출하된 포장쪽파는 정가수의매매로
배를 원료로 사용한 술이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이는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농가를 돕기 위한 아이디어로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아름다운 배술’ 출시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소주와 기타 증류주 2종류는 모두 배를 이용한 주정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배는 그 동안 술의 향을 풍부하게 만드는 재료로
지하수에 설탕과 포도당 효소제를 섞어 만든 가짜 잡화벌꿀 400여톤을 만들어 판매한 양봉업자가 적발됐다. 지난 23일 전북 완주군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6월초부터 10월말까지 가짜 꿀을 제조한 이모씨와 이를 구입한 경기도 안성시 ○○○농산에 보관 중인 233여톤이 압류조치됐다. 가짜잡화꿀은 설탕과 설탕을 분해해 과당과 포도당으로 만드는 효소제인 인베르타제를
올해 농산물 유통의 화두는 ‘산지유통 활성화’로 귀결된다. 연초 새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농산물 유통의 난맥상을 지적, 산지유통(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지는 헐값에 넘기고, 정작 소비지에서는 비싼 값으로 거래되는 농산물 유통을 바로잡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MB정부의 첫 농림부 수장으로 자리했던 정운천 전 장관이 1시군 1유통회사라는 카
농업의 2, 3차 산업화를 꾀하고 한식세계화와 연계해 김?ㅐ藥品ㅑ0ⅰㅐ凰陸煉ㅓ돛臼?등의 전통식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전통 발효식품 육성 추진방향’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의 목표에 전통식품이 크게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 경영자 교육’에서는 전
지난 10일 농협중앙회에서는 ‘채소과일 365! 가족건강 365!’ 캠페인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유일의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씨가 만든 채소·과일요리 11가지가 선보여졌다. 채소 소믈리에는 소비자에게 채소와 과일이 산지에 따라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떻게 조리하면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서비스 한다.
제주산 양배추 전량을 수매하는 통 큰 매취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최근 발족한 제주 양배추 유통사업단이 제주산 양배추 전량(1659ha, 9만9500톤)에 대해 3.3㎡당 2500원에 농가로부터 수매하는 매취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의 매취사업은 대부분 15%내외의 지역별 소규모 사업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 양배추 매
지역특산 임산물을 식품산업과 연계하는 클러스터가 추진되고, 산지 중심의 유통기반을 구축하는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시설이 오는 2012년까지 70개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임산물 식품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는 청정 임산물의 수요확대와 임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가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독한 술을 마시지 않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도수가 낮은 탁주(막걸리)를 칵테일 형태로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탁주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술’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탁주 수출액은 2000년 90만불에서 2007년 290만불로 연평균 18%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326만불을 수출해 작년동기보다 43%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한국의 대표적 웰빙 수출 상품인 버섯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농수산물무역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버섯류 수출은 157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9만 달러에 비해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지난해 863만불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이다. 버섯류의 수출 증가는 수출업체들의 공동 마케팅과 적극적인
오는 2012년까지 쌀가공식품산업을 2배 규모인 2조원대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련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 동안 목말랐던 정부지원에 반색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위기다.그러나 세부적인 내용면에서는 못내 아쉽다는 뒤태다. 그 동안 관련업계가 요구해온 쌀가공식품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즉 원료(
식품의 유통에 대한 모든 기록을 3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토록 하는 식품안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 지난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식품을 제조 또는 수입ㆍ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제품명, 제조 및 수입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제품 원재료의 명칭 및 원산지 등 식품의 모든 유통 기록을 3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토록 규정한 식품안전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 채소류로 자리잡고 있는 고추에 대한 수출 전략화와 고추종합처리장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4일 한국식품연구원은 ‘고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 상품 전략화 및 고추종합처리장의 역할’을 주제로 2008 고추소재화 연구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한식연 박재복 박사는 “국내산 고추는 기후 및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008 상해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상해 식품 박람회는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칠레 등 38개국의 750여 업체가 참가해 4~6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aT는 288㎡(87평)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해 20개 업체의 대 중국 수출
농식품부는 2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대응을 하기 위해 ‘리베로’ 조직인 ‘미래전략팀’(팀장 정일정)을 지난 26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식량수급 불안정, 소비트랜드의 변화,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전문조직이 필요하다는 장태평 장관의 지적에 따라 이 조직을
산지폐기와 수출 유도 등의 방법을 통해 폭락한 채소류의 가격지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내년 2월까지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배추·무 산지출하량이 작년보다 11~13% 늘어나 12월 가격은 작년보다 30% 이상 하락이 예상됐다. 감자·당근·양배추·대파·쪽파 출하대기량도 작년보다 2~30% 증가하고, 소비둔화가 이어지면서 가격 약세가 장
농식품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소비지·산지 상생협력사업에 정작 주인공이 되어야할 생산자 농업인의 자리는 없었다. 시범사업 첫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근본적인 사업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상생협력사업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당시 ‘유통 고속도로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업체에 구매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