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농업인 공익수당을 농가당 50만 원씩 총 24억 5,950만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까지 군내 농업인 6,050명이 공익수당을 신청했으며 대상자를 검토한 결과 최종 4,919명이 선정돼 1인당 50만 원씩 보은군 지역화폐인‘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공익수당은 군내 결초보은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수당 지원대상은 충북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2,900만 원 이상 농가, 5년 미만
내년부터 ‘기업유치 세수 환원사업 특별회계’ 운영 충북 진천군이 기업 유치로 확보한 세금의 일부를 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유치 세수의 환원사업 특별회계’를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올해 진천군은 10개 기업, 1조901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연간 투자유치액이 1조원을 돌파한 건 2016년부터 7년째다. 투자 유치는 군의 세수 증대로 이어져 지난해 거둬들인 법인지방소득세가 333억원에 달했다. 전국 군 단위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군은 이 법인소득세의 일부로 특별회계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
최대 150만원 상품권 지급면허취득비용 50만원도 지원 경남 의령군은 청년들이 중고차를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의령군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청년 생애 최초 중고차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내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월 350만원 이내) 가구에 속한 만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으로, 모두 5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지원금액은 최대 150만원 이며, 의령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지급한다.지원 대상으로
정읍시는 친환경 벼 재배지의 유기물 함량 증가 등 토양 환경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볏짚’ 을 활용한 지역 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7일 지역 내 경종 농가 3천942필지 966㏊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볏짚 환원 사업은 농가가 벼 재배농지에 볏짚을 잘게 절단해 농경지에 환원, 가을갈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양 유기물의 함량을 높여 벼의 생육을 활성화하고 병해충을 방지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의 절감 효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 지원 규모
김포시는 벼 수확기 이후 내년 4월까지 농지 불법 성토 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시는 농한기 중 횡행하는‘농지 불법 성토 행위’에 대해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휴일에도 단속반을 확대 편성, 단속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 성토를 뿌리 뽑겠다는 계획이다.주요 단속사항은 ▲허가 없이 높이 50㎝를 초과해 성토하는 행위 ▲무기성 오니, 폐토양, 오염준설토, 순환 토사 매립 등의 성토 기준 위반 행위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및 주말·휴일 민원 불편 사항 접수 처리 등이다.아울러 시는‘김포시 도시계획
무·배추 등 지난해 소득 감소“재배 면적 확대·코로나 여파” 강원 농산물 중 지난해 소득이 가장 높았던 작목은 시설재배 고추로 나타났다.강원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도내 18개 시군 464개 농가를 대상으로 벌인 소득 조사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갖춰 재배하는 작목의 소득이 대체로 높았다.10a당 소득은 시설에서 재배하는 고추(975만원), 파프리카(807만원), 아스파라거스(737만원), 오이(686만원), 토마토(644만원) 순이었다. 노지 작물은 블루베리(492만원), 포도(382만원), 사과(298만원) 등 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31일까지 당근·양배추·브로콜리를 대상으로‘2023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참여 신청을 받는다.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품목별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정하고, 주 출하기 월별 시장 평균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도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 및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제주형 자조금단체 가입 및 지역농협으로 계통 출하하는 모든 농업인(또는 영농조합법인)이다.제주도는 오는 11월 중 품목별 사업대상자 및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확정하고, 12월부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의 지속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친환경 인증(유기농·무농약)을 받은 농업(법)인으로, 친환경 인증면적 10ha 이상, 연접 비율 50% 이상일 때 ha당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연접 비율이란 전체 친환경 인증 면적 중 농경지가 서로 붙어있는 비율이다.예를 들어 농업인 A씨의 친환경 인증 면적 10㏊ 중 3㏊와 3㏊가 붙어있고, 4㏊는 동떨어져 있다면, 연접 비율은 60%로 120만원을 지원받는다.친환경 인증 면적 30ha 이상(연접 비율
제35회 부산농업인대회 개최농업인 1,500여명 참가 성황 ‘제35회 부산농업인대회’ 가 지난 5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미래농업을 열어가는 부산 농업인!’ 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를 주축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병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지역 농업인단체 회원과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한국농촌지도자회에서는 박대조 중앙연합회장이 참석, 축사를 통해 부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코
도시형 ‘치유농업’ 본격 추진 서울시가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도시형‘치유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서울시는 지난 4일 도시형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 전국 최초로 6천500㎡ 규모의 서울치유농업센터를 개장했다. 치유농업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적 치유와 건강회복을 적극적으로 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치유농업센터는 서울시와 강동농협, 농촌진흥청이 함께 조성한 민관협력사례다. 강동농협이 센터부지 6500㎡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농촌진흥청이 예산과 치유농업 관련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주제 주제전시장·체험프로그램 등 풍성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분야 국제행사로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427개의 유기농·친환경 관련 기업, 단체, 기관과 해외 66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엑스포는 9월 30일
경상북도가 농업 첨단화 등 미래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에 나섰다.지난 20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이철우 도지사 등 대표단이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 등과 만나 스마트 원예,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 농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어 대표단은 세계원예센터(WHC)를 방문해 경북도·경북대·세계원예센터·렌티즈교육그룹 간 상호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협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각 기관은 올해 1월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WHC의 설립과 운
인천 강화도에서 토종벌에 치명적인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방역에 나섰다.지난 20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이달 5일과 7일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과 내가면의 토종벌 농가 2곳에서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했다. 제2종 가축 법정 전염병인 이 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꿀벌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마르거나 썩어서 죽는 질병이다. 시는 이들 농가의 벌통(봉군) 이동을 제한하고 봉군 소각과 소독 작업을 벌였다. 이들 피해 농가에서는 모두 104개 봉군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관련 법에 따라 지자체에 등록된 강화도의 양봉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청년 농어업인 지원과 농업인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를 의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농수산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민호(창원1) 의원이 발의한 청년농어업인 육성 조례 개정안이 이날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농어촌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안으로, 정부지원 사업 중 청년이 부담해야 할 자부담을 지방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농어업인 생산품의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역시 상임위를 통과한‘경상남도 농어업·농어촌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일부개정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결성면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 옆 폐교를 철거해 농기계 전문교육장을 조성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농기계 전문교육장으로 활용될 폐교는 옛 용호초등학교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부터 운동장 한편을 임시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좁고 주차 공간이 없어 교육생들이 불편을 겪었다.군은 내년에 학교 건물을 철거해 2024년까지 비가림 실습장, 드론 교육장 등을 갖춘 농기계 전문교육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는“전문교육장이 완성되면 연간 400명 이상이 농기계 운전·정비와 드론활용 교육, 소형 건설기계 자격증
충북 옥천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력 확보·남부 3군 공공의료기관 설립’ 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충청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현재 지역별 공공의료 자원의 공급 격차로 비수도권과 농촌지역은 의료기관과 의료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며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을 지적했다.군의회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에 등록된 의사는 공중보건의사 17명을 포함해 총 97명이다. 이는 인구 1천명당 1.94명 수준으로, 2020년 기준 전국
함안군은 이달 30일까지 ‘2022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 접수는 자격 요건을 갖춘 대상자 중 지난 2∼3월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대상자 84%가 수당을 받았다.특히 당초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지침이 변경돼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도내 주소를 두고 농·임·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공동) 농민이다.농어업 이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광주 동구에서 농협 퇴직자로 구성된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농협동인회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전남도와 무안군 등 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농협 퇴직인의 풍부한 인력자원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무안군 지역의 고구마 수확, 조생양파·마늘 입식 작업 등에 인력 40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농민단체 외의 인력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라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농협 퇴직직원들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인 만큼 농촌에
제주시가 2022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가격안정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단속에 나섰다.제주시는 감귤 유통 지도·단속반 운영 및 극조생 감귤 제값 받기를 위한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로 미숙 감귤 유통 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감귤 유통 지도단속반은 5개 반 44명(공무원 29, 민간인 15)으로 편성됐다. 단속반은 선과장 136곳, 제주항, 한림항, 택배취급소 118곳과 재래시장, 감귤 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덜 익은 극조생 감귤을 수확해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할
충북 제천시는 현행 50만원인 농업인 공익수당을 1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제천시의회 제316회 임시회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홍석용 시의원의 시정 질의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홍 시의원이 “농업인 공익수당은 충북도 조례에 의해 지급하는데, 도지사가 결정하지 않으면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인상)하겠다는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 라고 지적했다.이에 김 시장은 “김영환 도지사가 농업인 공익수당을 100만원까지 올리겠다고 했고, 제천시도 100만원을 실현할 것을 건의 중”이라면서“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