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무·배추 경매에 있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재’ 문제가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수원도매시장의 무다. ‘재’는 도매시장으로 출하된 물량의 일정부분(10~20%)에 대해 일괄적으로 이등품 가격을 적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올해 2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제주 월동무를 출하한 산지유통인 H씨
올해 국내산 화훼류 수출이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국내산 화훼류 수출이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7700만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수출실적과 비교해 볼 때 동기대비 43.7% 늘어난 수치다. 따라서 이 같은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1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임산물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발표한 ‘2009년도 임산물생산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임산물 총생산액은 4조 831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4조 808억원)보다 18.4%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순임목생장액(한해 동안 자란 나무의 시장가치)이 41.4%, 조경재(조경수, 분재 등) 17%,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24일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한·중 인삼분야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국의 인산 연구 동향과 인삼의 효능’을 발표한 한식연 홍희도 박사는 최신 인삼가공 기술과 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중국측은 장백산 인삼 및 연변지역의 자생 식물인 홍경천(약용식물)의 연구 동향과 이를
국내 막걸리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이동주조, 상신주가, 초가, 배혜정 누룩도 등 22개 제조업체들이 참여한 ‘막걸리 수출협의회’가 발족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막걸리의 인기를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가기 위한 협의체 구성이다. 그러나 막걸리수출협의회는 기존에 있던 전통주 수출협의회의 분리 성격이 강하다. 막걸리 수출협의회에 참여한 2
천일염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관련 법령에서조차 빠져있는 발전과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미비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생산업체의 영세성과 41%에 달하는 높은 임대비율, 복잡한 유통과정 등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재환 부연구위원 등이 발표한 ‘천일염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천일염 산업은 식품
세계김치협회는 지난 22일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방송인 엄앵란씨가 김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양재동/최현식
귀족 채소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 일반적으로 콩나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처음으로 발견된 식물이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긴산. 이름만 봐도 연관성이 짐작된다. 아스파라거스 1쪽에 함유되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의 양은 콩나물 4kg과 맞먹는다고 한다. 이밖에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회복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 쌀 가격하락 가능성과 중국산 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면 관세화로 인한 쌀 수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열린 한·중 농업연구협력협정 체결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나온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중 간 쌀 교역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동
최근 산림청이 산양삼의 품질관리제도가 포함되어 있는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 공포했다. 이에 따르면 산양삼(山養蔘, cultivated mountain ginseng)은 ‘오갈피과 인삼속식물의 종자를 산에 파종하여 자연상태에서 재배하는 삼’으로 규정했다. 당연해 보이는 규정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지난 4일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민승규 농식품부 차관이 막걸리 판촉을 벌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국 21개 농협유통센터에서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 구매고객을 추첨, 다양한 선물을 증정키로 했다. 양재동/최현식
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쌀 관세화론자의 주장은 “2014년 이후 어떻게 한다는 일체의 명시규정이 없기 때문에, 2015년부터는 UR의 대원칙에 따라 우리나라는 관세화를 해야 할 의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아무런 규정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관세화를 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로 계획한 64억불 달성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BUY KOREAN FOOD 2010’ 행사는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21개국 100개 업체 126명의 해외 바이어가
지난해 6월 중국의 대표 언론포털 ‘중국망’은 자연산 동충하초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500g당 10만 위안까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더욱 치솟았다. 중국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동충하초 가격은 현재 1g당 200~300위안. 1kg을 구입하는데 고급 자동차 한 대 값(한국 돈 5500만원)이 필요하다. 동충하초는 나비ㆍ매미ㆍ벌ㆍ
오는 10일 농민연합이 주최하는 쌀 중도 관세화에 대한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그 동안 농민연합은 관세화를 주장하는 정부에 맞대응 하는 것 자체가 이슈화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공식 대응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신중론’에 입각한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쌀 관세화
산지를 5년 이상 논이나 밭으로 사용하고 있거나, 공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경우 오는 12월 1일부터 1년간 지목변경이 가능해 진다. 지난 5월 31일자로 공포된 개정 산림관리법에 따르면 농림어업용 불법전용 산지의 지목변경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는 산지관리제도 운용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 그러나 산지 지목변경을 위해서는 산
그동안 멥쌀로 수입되던 가공용 쌀 가운데 일부 물량이 찹쌀로 들어와 공매를 앞두고 있다. 처음으로 수입된 가공용 찹쌀은 태국산 장립종으로 총 940톤 물량이다. 6월 4일(500톤)과 11일(440톤) 각각 실시되는 이번 공매는 2010년 가공용쌀 수입물량의 일부를 찹쌀로 들여오는 시범사업이다. 공매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최근 3년간 찹쌀 사용실적이 있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개별인정형 제품의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전체 판매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제품을 말한다. 최근 체지방감소, 간 건강, 전립선 건강 등의 기능성을 가진 개별인정형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현 서울지회장인 이현구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27일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현구 회장은 제7대 한국청과중도매인 납세조합장과 제8대 한국청과중도매인조합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을 맡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남아공월드컵 개막에 즈음해 우리나라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6강 막걸리 특별판매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0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로 선발된 16강 막걸리가 대상이다. 4일부터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한 전국 21개 농협유통센터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조별 예선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