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곡물급등 대책, ‘허둥지둥’ 무대책…농민단체 불만 성명 잇따라젖소 숫송아지 1만원에도 거래 ‘뚝’, 육우농가 30% 포기국제곡물에 얽힌 갖가지 문제들이 시한폭탄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사룟값부터 충격을 받게 될 축산분야는 벌써 여러 가지 문제가 터질 누수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
농촌진흥청은 지난 40여 년 동안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의 지침서 역할을 해온 ‘식품성분표’를 5년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4월 제8개정판을 내놨다. 식품성분표 제8개정판에는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다양한 식품을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 22개 식품군으로 분류해 총 2,757종의 식품에 대한 에너지, 수분, 단백질, 지질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발효식품과 여수환 박사는 줄곧 수입산 미생물 균주에 의지하던 발효식품 시장에서 순수 토착 발효미생물을 개발해 발효식품 시장을 확대시킨 주인공이다.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가로 발효식품은 많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지만 정작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전량 수입산 균을 사용해 왔다. 불과 3년전 일이다. 발효식품 시장은 매년 큰 폭으
떡은 우리의 삶과 함께 해온 고유의 음식으로, 우리나라는 농경국가로 계절의 변화와 절기마다 다양한 떡이 존재하는데,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의미를 지니며 우리 문화를 함께 형성해 왔다. 그러나 먹거리 문화가 급속하게 발달하게 되면서 우리 떡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졌다. 하루를 못 버티고 굳어버리는 특성은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내리막 걷던 양잠산업 회생…초 고부가가치 창출지난 1990년대 누에를 이용한 실크 산업이 위기에 내몰렸다. 값싼 화학제품이 넘쳐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실크는 설자리가 점점 좁아졌던 것이다. 양잠 농가들의 소득도 곤두박질 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양잠산업은 문을 닫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나돌았다. 이 때 양잠산업이 극적으로 반전을 이룰 수 있는 신
무허가·미신고 시설 폐쇄, 3억 과징금 등 축산농가 50% 좌초4대강 수질오염, 폐수 등 책임전가…“축산농가 범법자, 생업중단”지난달 27일 과천마사회 대강당에서 갖기로 했던 ‘가축분뇨의관리및이용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가축분뇨법)’관련 공청회가 무산·연기됐다. 축산관련단
정부 “환경보호·자살예방 등 이유로 금지…대체 성분도 효과 충분”농업인·업계 “대체성분 제품 피해 잇달아…취급제한 강화하면 해결”영농철 농업인들을 괴롭히는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는 잡초다. 뽑아도 뽑아도 하루밤만 지나면 다시 나는게 잡초라고 말할 정도이니 농업인들은
전용재배단지 조성…“쌀 생산·소비촉진에 기여”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가공용쌀 계약재배 시범사업이 2년차를 맞았다. 가공용쌀 계약재배 사업은 쌀가공산업과 농업의 연계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행에 들어간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지원 등에 대한 관련내용이
생산량 줄고 가격하락까지…농가 피해대책 ‘전무’ 정치권, “농가 중심 실질적 해결책 찾아야”20년 만에 찾아온 가뭄이 나라안의 농작물을 불사르고 있는 듯하다. “걷어내는 것마다 내다 팔게 없다”는 농업인들의 탄식이 저수지 밑바닥처럼 갈라져 나오고 있다.각 지자체와 중앙정부는 긴급
“중국과 호주, 미국뿐 아니라 심지어 유럽에서도 토지 수백만 헥타르가 농지로 변해간다. 신흥 강국들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농지 수백만 헥타르를 사들인다. 하지만 우리 유럽인들은 ‘농업은 구식경제’라고 하면서 손 놓고 보고만 있다. 나는 이런 상황을 혁신에 적대적인 환경이라고 부른다. 여러 정치단체들은 우리에게 19세기 농업
지난해 3월 11일 중앙회에서 경제·금융 지주회사를 분리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많은 논란 속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후 자본금 지원 방식 등 여러 논란이 거듭됐지만, 올해 3월 2일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경제지주 및 금융지주가 출범했다. 경제지주회사로 설립된 ‘농협경제지주(주)’ 는 1본부 2부(계열사지원Ⅰ·Ⅱ)
세계 유명전문가, “‘비정형’도 사료 연관 가능” 우려 표명여야 국회, “검역중단, 재협상 추진해야” 한목소리 “현 시점에서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해 감사한다.”(지난달 25일. 톰 빌색 미국 농무부 장관)“미국은 우리가 질문
농진청 50주년, 성과 재조명·미래 50년의 도전 다짐우리 농업의 과거·현재·미래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지난 3일~5일까지 3일간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했다.이번 기념행사는 ‘녹색혁명 50주년, 미래도전 50주년’을 주제로 지난 성과
농업계, “쇠고기수입중단…위생조건 강화”정부, “수입쇠고기에 전혀 문제없어”…미측 대변 일색정치권·시민사회단체, “시간지나 들통나는 ‘대국민 사기극’ 이제 그만”“이번 광우병 발병 젖소는 주로 가공용원료로 사용돼 국내에 수입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1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순수 재래닭 ‘우리맛닭’ 일본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우리맛닭 출시 이래 꾸준한 산업화를 꽤온 결과물이다. 이번 우리맛닭 일본 수출은 경북 고령군 소재 성실축산(대표 배신국)과 대구 달성군 소재 큰나무집(대표 조갑연)이 손을 맞잡고 ‘농업회사법인 큰나무팜&
정부의 삼겹살 할당관세 수입에 양돈농가들이 출하 중단을 선언하며 초강경 대립 태세로 농성에 들어갔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출하중단시 수입삼겹살 재고물량을 방출하겠고 협박으로 응수하고 있어, 자칫 물리적 충돌로 비화될 조짐이다.정부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삼겹살 7만톤을 추가로 무관세(할당관세 적용) 수입하겠다고 계획을 최근 발표
보름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3.21), 통합진보당(3.8)이 뒤늦게 농정공약을 발표하고 농심(農心) 달래기에 나섰다. 총선을 목전에 두고도 이렇다 할 농정공약을 내놓지 않아 ‘농심 외면’이 도를 넘었다는 불만이 팽배해 지자 서둘러 농정공약을 내놓은 것이다. 정치권에서 느즈막히 농정 공약을 내놓긴 했지만 곧
일본 도매시장의 농산물 거래방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예약정가수의거래(예약상대거래)의 활성화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와 소비지의 요구에 따라 예약상대거래의 활성화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일본의 유통환경은 △소매점의 대형화와 소비패턴의 다양화 △1980년대 이후의 농산물 수입 급증으로 인한 공급과잉의 일상화 △잔류농약 문제로 인한 안전
동경농대 후지시마 교수 “대량유통·분산, 도매시장만한 곳 없다”“현재 일본의 유통시장은 ‘생산자-소비자’, ‘생산자-소매업자’의 직거래보다 도매시장을 통한 거래가 효율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도매시장은 생산자와 소매업자, 소비자의 교섭횟수와 전표 등의 사무관련 비용
정부는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한 억제력을 갖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기상이변 등으로 급등락하는 농산물 가격에 대한 사전대비 차원을 넘어 인위적인 가격통제를 노골화 하고 있다. 농산물이 물가상승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쓰게된 배추파동과 청와대로 소를 싣고 상경할 수밖에 없었던 최근의 상황에서 정부는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직거래’를 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