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나혼자’ ‘비대면’으로 즐기는 여가·문화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읍·면지역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여가·문화활동이 크게 감소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구랍 29일 2020년 국민여가·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7시간, 휴일 5.6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0.2시간(12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은‘휴식활동’(90.5%),‘취미오락활동’(8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이하 제5차 기본계획)을 시행한다.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제고, 전문인력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농촌가정을 구현하고, 농업·농촌사회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발표,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농촌형 성평등지표 개발·보급, 농촌여성 사회적경제조직 모델 발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진, 세대공감형 지역사회 활동 발굴·추진 등 이전 계획에는 없던 15개 과제도 신규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올해부터
농촌형 성평등 지표가 개발·보급되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과제를 포함한 42개의 과제를 담은‘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이하 제5차 기본계획)을 구랍 31일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제5차 기본계획은 양성평등을 골자로‘성평등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쉼터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 구현 △직업적·사회적 역량 강화 △복지·문화서비스 향유 및 건강·안전 제고 △농촌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미래세대 육성 등 4대 전략을 토대로 42개 세부과제가 추진된다. 추진
준비기·개시기·성장기 등 단계마다 정책 요구 달라져전남여성가족재단, 보고서 발간…연구 공유·시범사업 추진 농수산분야에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역 단위의 단계적·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남여성가족재단은 전남지역 농수산분야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이끌어갈 여성 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전남 농수산분야 고부가가치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준비·진입단계, 전문가 멘토링·시설지원 필요이 보고서의 연구진은 전남의 농어업경영체 중 여성이 대표이거나 설립·경영에
여성농업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농사면 농사, 한여농 활동이면 활동,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여성농업인이 있다.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에서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이미옥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이미옥 회장은 지난 1995년 농업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삼농사를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것은 물론, 한국여성농업인회 등 여성농업인단체 활동을 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올해를 마지막으로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장을 이임하는 이미옥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신임 회장으로 이학구 후보(현 한농연경상남도연합회장)가 당선됐다.한농연에 따르면, 구랍 30일 ‘제20대 한농연중앙연합회 비대면 임원선거’를 개최한 결과 회장에 이학구 후보(현 한농연경상남도연합회장)가 선출됐다.이학구 한농연중앙연합회장 당선인은 “내부적으로는 융합의 용광로 역할을 통해 조직 화합과 단결을 이루어 내고, 대외적으로는 농업정책에 농업인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농정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부회장으로는 전해일 현
전남 강진에서 천연발효 감식초 제조가공 체험장 등으로 농촌융복합 6차산업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청년농부가 있다.그 주인공은‘행복을찾아서’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진석 대표로 대학에서 토목건축환경학을 전공하고 호텔 등 관광업에서 사회경험을 쌓다가 농업에 비전을 품고 4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에 뛰어들었다. 천연발효 감식초 개발해 부가가치 높여아무리 고향이라 해도 농업 정보와 교육이 없이는 농촌에 정착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초창기에는 여러 가지 농사를 지으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야만 했다. 이후 농업기술센터 등을 찾아다
국제결혼중개 광고의 성차별·인권침해 행위를 규제하고, 문화나 인종, 국가에 대한 혐오 발언을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마련된다.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다문화가족 포용대책’을 발표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인권보호,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함이다.여가부에 따르면, 다문화 가구원은 2019년 기준 106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2.1%에 이르고, 다문화 출생아 수는 1만7천939명으로 전체 출생아 수의 5.9%를 차지하는 등 다문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은
전통의 맥을 이어간다는 사명감으로 우수한 품질의 창평한과와 창평살엿, 쌀 조청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명인이 있다.전라남도에서 선정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전남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호정식품’의 유영군 대표는 할머니로부터 어머니까지 가문 대대로 전해져온 창평쌀엿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3대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유영군 대표는 창평쌀엿 제조 비법 등을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1호로 지정됐다. 전통식품 대중화 위해 연구개발에 앞장다양한 유통경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 황숙주 순창군수- 친환경연구센터 건립 통한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귀농·귀촌 활성화 및 민관 협력 거버넌스 추진체계- 순창브랜드 이미지 개발 및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 농업전문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박정현 부여군수- 충청권 최초 농민수당 지급- 부여군농업회의소 설립- 전국최초 공동체순환형 지역전자화폐 시스템 구축- 청정부여 123(3불정책) 추진 유두석 장성군수- 국립 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20ha/350억원규모)-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예인력 양성- 농업인
지방농정분야 대상 유천호 강화군수 유천호 강화군수는 영구적인 가뭄 해결과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역점적으로‘한강물 공급 사업’을 추진, 강화 농업인들이 농업용수 걱정 없이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강화고려인삼 생산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강화섬쌀도 고품질쌀로 육성하기 위해 9개소(172.5ha)의 육성단지를 조성하는 등 강화농산물이 대한민국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출하벼
한국농촌지도자 제73주년 기념식 및 2020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이 지난 9일 경기도 수원 농민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다만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중진)와 농업인신문이 주최하는‘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여성농업인단체들이‘여성농업인 특화 건강검진’사업 실시와 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등 여성농업인단체는 지난 4일‘문재인 정부의 유일한 여성농업인 국정과제일 여성농업인 특화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예산 확보에 나서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70.7%로 남성농업인(55.1%)과 비농업인(52.2%)보다 훨씬 높다. 여성농업인들이 기계화가 덜 된 밭농사에 주로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
제주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적은 소득, 힘든 노동 그리고 가사와 농업 병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도내 여성농업인 4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제주지역 여성농업인 실태와 정책 방안’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는 제주지역 여성농업인이 직면한 현실과 문제점, 정책욕구 등을 세대별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적은 소득, 힘든 노동, 가사와 농업 병행에 어려움 느껴제주지역 여성농업인이 농업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시 농민회관에서‘한국농촌지도자 제73주년 기념식’을 열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촌지도자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석탑산업훈장 - 이동선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 감사 ● 농촌지도자 읍면동 새기술 시범포 설치 : 14개● 신품종 종자공급을 위한 예비못자리 사업추진 : 10,000판/매년● 푸른들 가꾸기 사업 채종포 운영 : 9,000평, 420kg 종자채종 무상공급● 농촌지도자서귀포연합회와 자매결연 및 농산물교류사업 추진 : 60,000천원/년 산업포장 -노인두 한국농촌지
‘2020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이 오는 9일 11시에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다.다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누구나 농업대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강중진)에 따르면, 이번 농업대상은 △지방농정분야 △농촌진흥분야 △농업인분야 △농산업분야 등 4개분야로 나눠 총 22명에게 시상한다.중앙연합회 관계자는“코로나19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키로 했지만,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회원들을 위해 유튜브
국민의힘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축산인 초청 민생정책 간담회를 열고 농축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이만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홍문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권성동·정운천·이양수·안병길 의원 등 국민의당 의원과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8개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간담회에서“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는 농축산업에도 영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이‘여성농민 성평등 실태조사’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전여농은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국 1,235명의 여성농민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농촌마을, 농업현장에서 여성농민이 처해있는 성 불평등한 현실을 파악해 성평등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민으로서 직업적 지위, 여성농민 노동가치 보장, 가정, 마을 내에서의 성차별,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 등에 대해 설문 조사가 이뤄졌다.여성농민, 보조적 역할에
여성농민들이 성 평등한 농촌사회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 회장 김옥임)은 지난 10일 국회 앞에‘성 평등한 농촌,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을!’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전여농은 성 평등한 농촌사회를 위해 △농민수당법 제정,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지급 △모든 도, 시·군에 여성농업인 전담부서와 전담인력 마련 △여성농업인 특화 건강검진 예산 편성 등을 촉구했다.김옥임 전여농 총연합회장은“최근 여성농민들에게 성 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여성농민들은 여전히 농업의 보조인력으로 인식되고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휴식공간으로서 농촌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서삼석 의원실이 농촌진흥청과 공동 주최하고, 국립농업과학원과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 (사)한국농촌지도학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의 가치 제고 및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송광인 한국농어촌관광학회 회장이 주제발표 및 토론의 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