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균일하고, 수확량 많은 국산 느타리 품종

한타리

 

느타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버섯이다. 하지만 미세한 배양환경에도 재배량 등이 차이가 나 생육이 균일한 품종의 재배가 요구된다. 
한타리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19년에 품종 보호 등록한 느타리이다. 주요 특성으로는 발아 온도가 18~20도, 생육온도가 16~18도로 중고온성이고, 대조품종인 흑타리보다 발아가 균일하고 대가 긴 편이다. 갓의 색깔은 진한 회갈색, 대는 흰색이다.


또, 수량은 1,100ml 1병당 178kg으로 흑타리와 비슷하고, 병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이밖에 흑타리의 갓모양은 깔때기 모양인 것에 반해 한타리는 얕은 깔대기 모양을 갖고 있다.

 

만타리

 

만타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년에 개발한 품종이다. 갓 조직이 탄력있고 다수성으로 수출과 장기유통에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만타리는 균사생장 적온가 26∼29도 이고, 버섯발생온도는 19도, 버섯생육온도는 16도로 대조품종인 춘추2호와 비슷하다. 대의 길이는 약 92.7mm, 대 두께는 10.2mm이며 대 비율은 가늘고 긴 편이다. 병 재배시 배양기간은 32일 정도이고, 갓색은 진회색, 대는 회백색을 갖고 있다. 수량은 900ml 1병당 179g 수준이다.

 

약선

 

산느타리버섯은 맛과 향이 우수하고, 씹는 저작감이 우수한 버섯이다. 일반 버섯보다 수확주기가 빠르고, 병, 원목, 균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재배가 가능하다.
약선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19년에 개발한 품종이다. 발아온도는 16도에서 18도이고, 생육온도는 15~17도로 중온성 품종이다. 갓의 색깔은 진한 흑갈색이고, 대는 흰색이다.


대조품종인 호산보다 발아가 균일하고, 대의 길이는 짧고 굵은 편이다. 수량은 1,100ml 1병당 138.7kg으로 대조품종보다 높고, 병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자산

 

자산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15년에 보호 등록한 품종이다. 
수확소요일수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으며, 갓색은 흑갈색이다. 자산은 수확소요일수가 26일로 대조품종인 호산에 비해 3일 빠르고 수량에 있어서는 1,100ml병당 128.6g으로 호산에 비해 13% 많다.

갓 길이는 약 45.18mm는, 대의 길이는 약 46.26mm, 대 두께는 9.31mm이며 대 비율은 가늘고 긴 편이다. 자실체 발생온도는 15~25도, 생육온도는 15~17도로 중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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