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부담 없고, 내한성 강해

■ 흑다솜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흑다솜은 포도주스와 와인 가공용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강원도는 도내 지리적·기후적 특성에 잘 적응하는 씨 없는 포도 품종 육성 필요성에 의해 개발했다.

 

흑다솜은 6월 2일경에 개화해 8월 30일경 수확하는 포도이고, 과일과 껍질이 잘 분리되고, 산미가 잘 조화돼 와인 가공용으로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보통 과방의 무게는 352g, 과일은 4.8g이고, 당도는 16브릭스 정도다.

 

■ 흑초롱

병해충에 강하고, 강원도 전지역과 중북부 저온에서 생육이 가능한 고당도의 씨 없는 포도다. 개화기는 5월 26일경이고, 숙기는 9월 10일경이다. 과방의 무게는 419g이고, 당도는 18.6브릭스 정도다.

흑초롱은 향후 농가소득의 증대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에도 부합해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흑아롱

씨 없는 포도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육성한 품종이다. 개화기는 5월 28일, 숙기는 9월 12일이다. 과방의 무게는 436g, 과일의 무게는 5.4g, 당도는 19.3브릭스로 고당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고, 비교적 내한성이 강한 편이다. 또, 수확기에는 열과가 거의 없는 편이다. 이밖에, 흑아롱은 과일과 껍질이 분리가 잘 안되는 단점도 있다.

 

■ 허니레드

홍색계의 중생종 포도로 흑색포도 일변의 포도 재배환경에 대비해 개발된 품종이다. 숙기는 9월 하순이고, 과방의 무게는 402g, 당도는 20.4브릭스로 단맛이 강하다. 버팔로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콩코드 시드레스 품종을 부분으로 해 교배했다. 

이와함께 과일의 모양은 원형이고 껍질은 빨간색 띤 회색, 껍질의 두께는 중간이고 약간 단단하다. 과일의 향기는 마스캇향이다.

 

■ 자이언트드림

 

 

동해안 지역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에 잘 적응하는 대립계 포도 품종 육성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됐다. 흑색계 중만생종 포도로 숙기는 9월 20일이고, 과방의 무게는 674g, 과일의 크기는 14~16g정도이다. 당도는 17.4브릭스를 나타낸다. 
이와함께 자이언트드림은 내한성이 비교적 약한 편이고, 착과 이후 흰가루병 등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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