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육우의 맛과 멋 알릴 수 있어 영광”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육우는 가격이 싸고 정말 맛있습니다.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육우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21년부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맹활약 중인 양준혁 씨의 인사말이다. 


프로야구 해설위원이자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야구재단을 운영 중인 양준혁 씨는 방송을 통해 성실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2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에서 양준혁 씨를 만났다. 


양준혁 씨는“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육우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매년 육우데이(6월 9일)와 육우 구이데이(9월 2일)를 열고 있다. 특히 소비자를 위해서는 반값행사를, 육우 농가를 위해서는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국산 육우가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고기가 될 수 있도록 육우 홍보대사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씨는 지난 2021년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육우데이 같은 굵직한 행사는 물론 스포츠 꿈나무 후원, 육우 농가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 양준혁과 함께하는 육우 홍보대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아이디어를 내거나 참여하고 있다.


또, 육우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육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양 씨는“육우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육우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한우와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키워지는 100년 역사를 가진 국내산 고기소이다”면서 “고단백, 저지방이라 나 역시도 육우를 자주 즐기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일단 드셔보시고 판단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젖소와 육우는 다르다. 암소이지만 새끼를 낳지 않은 소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키운 수소가 육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육우를 두고 수입소고기, 냉동소고기, 젖을 다 짜낸 폐소로 알고 있지만 이것은 오해라는 것이 양 씨의 설명이다. 또, 이날 2022 육우 구이데이 페스티벌에서도 많은 부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시식 코너였는데, 육우를 맛보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육우의 판매 활성화가 기대되기도 했다.


양 씨는 앞으로 육우의 홍보활동은 물론 국산 육우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양 씨는“육우데이나 육우 구이페스티벌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육우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앞으로 육우를 즐기는 소비자이자 전국에 육우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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