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봄철 기상여건이 변화하면서 식목일 날짜와 의미를 재검토 해야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이‘나무심기와 식목일 변경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심기 기간을 앞당겨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6%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나무심기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중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81.6%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79.2%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심기 기간을 앞당겨야 한다고 답했으며,‘3월 중으로 식목일 날짜를 변경해야한다’는 의견에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0%가 찬성했다.‘현재 식목일을 유지하는 것이 옳다’는 응답은 37.2%였다.


산림청은 향후 식목일 날짜변경 여부를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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