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고향찰벼를 오대쌀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지역 특산화 사업을 추진, 내년도 재배 규모를 5천톤으로 확대한다.


고향찰벼는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오대벼 크기의 찹쌀로, 찰기가 뛰어나고 식감이 뛰어나며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철원지역에서는 올해 217개 농가, 300ha에서 1천865톤을 생산했으며, 내년도에는 5천톤을 전량 계약 재배할 방침이다.


철원군은 사업비를 생산 장려금으로 지원해 품질 좋은 고향찰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올해 신기술보급 확산 분야 우수상을 받는 등 고향찰벼 지역 특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내년도에 생산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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