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원 경제효과 발생…관람객 94% 만족

 

제주감귤박람회가 규모와 노하우 등 다양한 면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은 지난달 2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위원,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감귤박람회’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의 가치’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5일간 우수감귤 전시관, 제주농업관, 산업전시관, 농자재전시관 등 전시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통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는 행사 대행을 맡은 제주MBC 결과보고서와 멕스포 평가 용역결과 등을 발표한 후 전시, 행사, 공연, 방문객, 지역경제효과 등 박람회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평가로 진행했다.


또 성공적인 제주감귤박람회 개최에 기여한 제주감협 이성일, 농협제주지역본부 강경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허정민, 현수호씨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함께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김진아 팀장과 협조기관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2019 제주감귤박람회 개최로 38억700만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했으며 관람객은 여성 증가와 아이들과 함께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감귤따기 체험행사에 5,000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운행한 셔틀버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4.2% 높은 만족도를 보여 앞으로 확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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