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돼지브랜드 추가선정…예산지원

전남도는 올해 11억여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한우와 돼지 등 축산물 명품 브랜드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동부권의 ‘순한한우’와 서부권의 ‘함평천지한우’를 도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결과 성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에 따라 이들 2개 브랜드에 올해도 각각 2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추가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1개의 한우 브랜드를 지정해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안으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육성대상 브랜드를 선발해 혈통확립과 판매점 신규개척, 홍보 등에 2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돼지의 경우 올해부터 2011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도를 대표하는 기능성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계열화되거나 계열화가 가능한 운영 주체를 선정해 매년 3억7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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