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계획 논의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곡성군 6개 주요 기관과 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곡성군은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곡성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주요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곡성군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실무위원장인 김선호 부군수의 주재로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행사 계획의 적정성,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축제기간 전후로 35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곡성군은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와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상황실 등 비상대책반을 가동할 방침이다.


김선호 실무위원장은 “각 분야별 안전관리대책 추진과 함께 행사 운영요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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