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업과 농촌 환경 및 경관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고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단체와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을·단체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환경 보전, 경관 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 예방 지원 등 공익 실천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도내 5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300만원씩 지원한다.


농가 대상 직불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도내 주요 농산물의 수급조절 협약 및 유통 조정 명령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1㎡당 200∼300원씩, 농가당 평균 80만원을 지원한다.


직불금 지원은 내달부터 시·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아 종합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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