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모내기철 물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105% 수준이고, 토양수분도 양호하다.

3〜4월 강수량은 244.3㎜로 평년 134.2㎜의 184% 수준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도 평년의 123% 수준으로 강수 부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목적댐의 저수율도 이달 1일 기준 평년의 118% 수준이다.

그러나 운문·밀양댐 등 저수율이 낮은 수원(水原)을 이용하는 전남과 경남·북의 16개 시·군은 생활·공업 용수 가뭄 ‘주의단계’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다.
주의단계 지역은 대구시와 광주시, 전남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고흥·보성·화순·경북 영천·경산·청도, 경남 밀양·양산·창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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