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3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문수산과 옥석산 일대 5,179ha의 부지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고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핵심축인 백두대간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조성했다.

특히 ‘호랑이 숲’은 축구장 7개 크기의 면적인 4.8ha에 호랑이 생육에 적합하도록 자연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활용해 실감나게 조성했다.
지난해 포천 국립수목원과 서울대공원에서 옮겨온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4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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