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꽃피는 시기를 조절하고 낮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게 해주는 유전자가 국내 과학자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전남대 농업식물스트레스 연구센터의 김정묵 교수는 식물의 형질중 저온 저항성을 높이고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ACG1/FVE(신호전달유전자)’라는 유전자를 밝혀내고 이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제너틱스 1월25일자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애기장대(아라비돕시스)라는 식물에 분자유전학적 방법을 적용해 이유전자가 저온 및 동결 저항성을 높이고 동시에 개화시기도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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