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응 회장, “학생들의 농업 농촌 사랑 커질 것”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6일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12회 학생미술대전 ‘희망이 바람되어 농촌으로 분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1,000여명이 출품한 미술대회 시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시상했으며, 농촌진흥청장상, 경기도지사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상 등 기관장상 40점과 특선 80점, 입선 120점이 수여됐다.

심사결과 농촌진흥청장상은 성남중부초 조예은 학생, 운천중 윤희경 학생, 상명고 윤정환 학생 등이 차지했으며, 한국농촌지도자중앙회장상은 송원초 김가현 학생을 비롯해 매현중 정혜인 학생, 이의고 반여진 학생 등에게 돌아갔다.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농업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농촌과 농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미술대전의 내실을 강화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의 그림을 보면 어린시절 농촌에서 미술에 대한 꿈을 키웠던 생각이 난다”면서 “학생들의 그림을 통해 농촌이 아름답고,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도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대전은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중진 수석부회장, 김철호 대외협력부회장, 신현국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성현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시원상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이동숙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서양화 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모전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경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농업인신문 등이 후원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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