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4일부터 24일까지 올해 개발한 벼와 땅콩의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벼 품종은 소득 작물인 마늘과 양파 수확이 끝난 논에 재배가 가능한 생육기간이 짧은(이앙〜수확까지 105일) 품종이다.

또한 땅콩은 껍질이 검은색으로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부드러우며 알이 충실하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모두 62점을 선발하며 최우수상 2점(작목별 1점)은 새로운 품종 이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쌀 ‘도담’, 밥에 섞어 먹으면 청색이 돋보이는 콩 ‘청미인’, 들에서 기름이 샘솟는 들깨 ‘들샘’, 속이 노랗고 몸에 좋은 기능 성분이 들어있는 고구마 ‘건황미’가 새 이름을 얻었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