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1인 시위…명칭변경 철회 요구

한국계육협회가 ‘한국육계협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움직임에 대한양계협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양계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청와대 입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양계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계육협회를 육계협회로 지정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질타하면서 생산자단체의 정의를 명확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양계협회는 양계인 주권을 빼앗는 관피아 단체인 계육협회의 즉각적인 해산을 촉구했다.

오세을 양계협회장은 “계육협회의 명칭 변경이 철회될 때까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오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3,000여 명의 양계인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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