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대상’이 제정돼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등 8부문에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환경부와 함께 ‘친환경농업대상’을 제정해 우수 시·군, 농업인, 교사 등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26일에 밝혔다.

농림부는 아울러 오는 10월경에 ‘친환경농산물품평회’를 대대적으로 벌이는 한편 친환경농업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교생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해 자연과 농업, 환경의 가치를 홍보할 것이라고 알렸다.

시상은 △지자체(시·군) △우수친환경농산물 △친환경농산물생산자 △친환경기술개발 △유통업체 △언론인 △교사 △학생 사생대회·백일장 등 8부문에 이뤄진다.

최우수 시·군(대상부문)에 주는 5000만원의 상금을 포함해 우수친환경농산물부문 2000만원, 생산자부문 1500만원 등 시상금은 모두 1억3000만원으로 한국마사회가 협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대상을 2008년까지 5년간 운영하되 올해 성과에 따라 시상부문이나 시상금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상은 12월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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