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은 병원을찾는 환자중 감기 다음으로 많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요통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검사를 받고 난 후 수술적치료가 필요치 않은 경우 대부분 이러한 말을 듣게 된다 “당분간 물리치료하면서 약을 복용해 보시지요. 그리고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 앉으면 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허나 어느 누구도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허리에 좋은 운동인지는 듣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요통 환자에서 운동치료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따라서 요통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척추 전문 병원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아직 우리나라 척추 전문 병원의 수준이 수술적인 치료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요통은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허리 구조물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장기간의 충격 및 하중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발생되는 만성요통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만성요통은 그 자체로 척추 주위 근육의 약화, 좌·우 근육의 비대칭 현상을 유발하고 이로 인하여 측만증 전만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만성요통의 경우에 척추 주위 근육의 근력을 증가 시키고 좌,우 근육의 발란스를 맞추어주는 운동을 함으로서 통증뿐 아니라 이로인한 허리의 변형을 예방 할 수가 있다.

최근 도입된 sling 이라는 운동 시스템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치료법이라고 할수 있다.
우선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렇고 현재 환자의 통증정도와 근력의 정도에 따라서 각 단계별로 프로그램이 있으며주고 견인 (스트레칭)에 기본을 두어 누워서도 가능한 운동이기에 허리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특히 무릎관절이 나빠서 걷기 운동을 할수 없는 노인에 대해서도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어질수 있다.

요통이 있는 경우 많은 분들이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지침없이 단순히 물리치료만을 받는 경우를 본다.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사람이 단순히 물리치료를 받아서 호전 될 수 없고 또한 비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증상에 합당한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증상의 호전을 얻기란 요원할 것이다.

요통질환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모두 하고있는 척추 전문 병원으로서 최신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도입 함으로써 요통의 치료 및 예방에 한발 더 내딪을 수 있었던 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요통 없는 환자의 맑은 웃음을 그려본다.
(문의. 031-756-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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