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묘 자르기 10일 전부터 온상창 완전히 제거

■ 주간날씨

아침 기온은 1~12℃, 낮 기온은 7~21℃로 평년 최저기온 0~8℃, 최고기온 11~17℃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24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고, 25~26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 벼 종자 소독 물 온도 확인 필요

볍씨발아기 이용 종자소독 시 주의 사항은 구입한지 오래된 종자의 발아기는 온도 조절장치의 센서 점검, 설정 온도와 실제 물의 온도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물 온도를 30℃까지 높인 후 약제 희석 후 종자 넣어 주고, 종자의 발아세가 다른 품종을 함께 소독, 침종 및 최아 할 경우 발아가 균일하지 못하게 되므로 분리해 소독한다.

■ 씨고구마 묻은 후 30도 유지 해야

고구마 묘상관리는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한다. 묘상의 온도가 35℃ 이상, 습도 30% 이상 유지되면 병 발생률이 높아진다.

싹이 튼 후 관리는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하되 너무 습해 웃자라지 않도록 하며 묘상의 온도는 25℃로 낮추고 외부 공기와 햇볕을 적당히 접촉해 묘를 튼튼히 한다.

고구마 싹을 균일하게 기르는 것이 중요하므로 싹이 늦게 트는 부분은 짚을 썰어서 덮어주었다가 싹이 튼 후 제거하며 생장이 빠른 싹은 순을 쳐주어 곁가지 신장을 유도한다. 싹이 5∼10cm 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하우스의 측창을 열고 싹이 20∼25cm 정도 자라면 밤에도 피복물을 덮지 않고 온상창을 열어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한다.

묘 자르기 10~15일 전부터는 온상창을 완전히 제거한다.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으며, 묘 자르기 적기는 줄기가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는 밑둥 부분을 5∼6cm 남겨두어 다음 차수의 묘 생육을 원활하게 한다.

 

■ 고추육묘 시 환기에 유의해야

고추는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주어야 한다. 육묘 후기에 절간이 지나치게 길면 광량부족 및 고온관리 등이 원인이므로 낮 동안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고추 육묘는 보온 위주 관리이기 때문에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에 유의하고, 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에 따라 요소 0.2∼0.3% 엽면 시비를 실시한다. 제1분지의 첫 꽃이 개화하기 전후가 정식에 알맞은 때이고 초세가 약한 품종은 다소 어린묘를 정식하고. 강한 품종은 다소 늦게 정식한다.

 

■ 플럼코트,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

플럼코트 열매 맺음을 위해서는 과수원에 살구 수분수를 30% 정도 섞어 심어 꽃가루 운반 곤충으로 해 자연수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수분수가 충분치 않거나 날씨가 고르지 못해 곤충 활동이 좋지 않다면 반드시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해줘야 한다. 

꽃가루는 과수원 10a당 면봉으로 인공수분 하면 약 10g, 화분 교배기를 이용하면 약 40g이 필요하다. 살구 꽃가루를 채취하기에 알맞은 시기는 꽃이 피기 1∼2일 전 꽃봉오리 상태일 때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기 전까지이다.

꽃봉오리를 채취기로 분쇄한 후 약 2mm의 체로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꽃밥을 수집해 25℃ 상온에 12∼24시간 정도 두면 꽃가루가 분리된다. 꽃가루와 증량제의 혼합비율은 품종마다 다르다.

‘하모니’ 와 ‘심포니’ 처럼 열매 맺음량이 많은 품종은 꽃가루 1대 증량제 9로 증량제 비율을 높이고 1~2회 인공수분,‘티파니’처럼 열매 맺음량이 적은 품종은 꽃가루 1대 증량제 3 비율로 섞어 2∼3회 인공수분 해주는 것이 좋다. 

인공수분 시기는 날씨를 고려해 플럼코트의 개화 기간에 낮 최고기온이 17℃ 이상 되는 포근하고 바람 없는 날,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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