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량성 높고, 자연재해 등에 강해

■ 아름

 

 

아름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2020년에 품종보호등록을 한 품종이다. 경흑깨를 모본으로 하고 양흑깨를 부본으로 해 탄생했다. 꽃의 화관의 주요색은 흰색, 화관 외부는 분홍색이다. 씨앗껍질의 색은 검정색이고 질감은 부드럽다. 또, 첫 꽃까지의 줄기 마디수는 6.47~7.87개이고 줄기 길이는 198~206cm, 잎몸의 길이는 18~19cm, 너비는 9~11cm이다. 

이와함께 대조품종인 양흑과의 비교에서 식물체 분지수가 아름이 3개양흑 0.5개로 차이가 있고, 줄기도 166cm로 길이가 20cm 가량 더 길다. 

 

■ 안미

 

안미는 경북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가 역시 2020년에 선보인 품종이다. 예천수집종을 모본으로 하고 양백깨를 부본으로 하고 있다. 꽃의 화관의 주요색은 흰색, 화관 외부는 분홍색이다. 씨앗껍질의 색은 흰색이고 질감은 부드럽다. 개화시는 중간이고 성숙기도 중간이다. 줄기 길이는 163.20~168.93cm, 잎몸의 길이는 15.39~16.92cm, 너비는 10.77~13.53cm이다. 

대조품종인 양백과의 비교에서는 경장이 안미 152cm, 양백 140cm로 구분이 되고, 엽액 당 꽃수도 안미가 7개로 양백보다 4개 가량 더 많다.

 

■ 조백

 

조백은 경북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가 2018년에 개발했다. 안산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수원178호 계통을 부본으로 하고 있다. 조백은 기존의 참깨보다 성숙기가 약 2주가 빨라 7월 하순 수확이 가능해 2015년 우수계통으로 선발됐다. 줄기 길이는 132㎝, 잎몸 길이는 16.3cm, 잎몸 너비는 평균 9.7cm 정도이다.

흰색 씨앗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가지가 발생해 수확량 또한 기존의 참깨 품종 보다 약 9% 정도 많다. 또, 8월 이후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어 높은 재해 안정성과 수량성으로 인해 농가에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흰눈

 

흰눈은 경북농기원 생물자원연구소가 2020년에 개발했다. 안산깨를 모본으로 하고 수원178호 계통을 부본으로 해 인공교배를 했다. 줄기 길이는 160.20~170.27cm, 잎몸의 길이는 21.27~21.45cm, 너비는 10.21~12.59cm이다.  꽃의 화관의 주요색은 흰색, 화관 외부의 분홍색이다. 꼬투리는 녹색, 씨앗껍질은 회색, 씨앗껍질의 질감은 부드럽고 개화시기는 6월 30일~7월 5일, 성숙기는 8월 18~8월 30일이다. 꼬투리의 길이는 3.49~3.64cm, 너비는 0.95~1.02cm이다. 

저작권자 © 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