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채종한 종자는 활력검사 후 사용

■ 주간날씨

기온은 25~1일 아침 기온은 ­4~5℃, 낮 기온은 5~13℃로 평년 최저기온 ­4~4℃, 최고기온 7~12℃ 비슷하겠고, 2~3일 아침 기온은 ­6~2℃, 낮 기온 3~9℃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25일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 벼 품종은 용도에 맞게 선택

벼 품종은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재배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용도를 고려해 이앙이나 직파재배 등을 한다. 또, 재배방법에 따른 재배안전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고, 보급종 사용과 침지 시 원칙을 준수한 건전한 볍씨로 준비한다. 자가 채종한 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한다.

이와함께,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 전 깨끗이 청소하고 점검과 정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 생기면 교환하고 연료탱크 내에 침전물은 제거 후 연료를 채운다.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하고 색이 검고 점도가 낮으면 교환한다. 냉각수의 양과 누수를 확인하고 보조 물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도록 냉각수를 채운다.

이밖에, 건식 공기청정기는 필터 오염상태에 따라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의 경우 경유나 석유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 후 사용한다.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과 각종 농자재를 정리하고, 필요량을 미리 주문해 두어 벼농사를 차질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 수확시기 감자 10일전부터 관수 중단

수확시기 감자터짐 예방을 위한 수확요령으로는 감자 뿌리로부터 수분흡수가 계속되고 있는 경우 덩이줄기가 팽만한 상태로 기계수확 시 물리적인 충격을 받아 터질 수 있어 수확 10일경 전부터는 관수를 중단한다. 

수확 하루 전 미리 줄기를 뽑거나 순치기를 하면 뿌리 수분흡수가 차단되어 덩이줄기 내부팽압 상승을 막고 감자껍질의 큐어링이 촉진되어 감자터짐을 예방할 수 있다. 트랙터부착형 굴취기로 캘 경우 캐는 속도가 빠를수록 터짐 증상이 증가하므로 굴취 속도를 저속으로 해 터짐 발생률을 낮춘다. 비료를 과잉 공급하면 수확 전까지도 잎줄기가 말라 죽지 않고 녹색을 유지해 덩이줄기 성숙이 늦어짐에 따라 터짐 증상이 발생한다. 

봄재배는 감자 파종 예정일부터 약 20~30일 전에 산광싹틔우기를 실시해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빨리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남부지방의 산광싹틔우기는 2월 중순~하순에 실시하고 3월 상순~중순에 아주심기를 실시한다.

■ 시설채소 보온재, 해 지기 전에 덮어야

시설채소는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해 과습을 예방하고, 이산화탄소(CO2)공급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실시한다. 

또, 일상점검을 통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온실 화재는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묘목 심기, 3월 중·하순까지는 끝내야

과수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 심기가 있다.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다.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한다.

심는 거리는 과종,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수세, 나무모양 및 전정방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 토양이 비옥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일수록 심는 거리를 넓히고 척박한 토양이나 수세가 약한 품종일 경우는 좁혀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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