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1일 식품산업 및 농식품수출 전문가를 양성하는 ‘2009년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산지와 소비지의 유통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된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현재까지 약 8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산지와 소비지 유통개선 등 우리 농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부터는 정부의 식품산업 육성정책과 농식품 수출확대정책에 부응키 위해 그동안 국내 농산물유통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과정을 식품산업과 농식품 수출분야까지 확대 개편, ‘제1기 식품산업 CEO 과정과 제1기 농식품 수출리더과정’이 신규 개설됐다.

식품산업 CEO과정과 농식품 수출리더과정은 농식품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권용주 유통교육원장은 “식품산업 및 농식품 수출분야의 교육과정을 통해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세계화와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조기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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