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이 현안업무를 수행할 ‘농촌현장지원단’을 꾸리면서 일자리 창출 등 비상경제정부체제에 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상황실’을 함께 발족했다.

농진청은 지난 7일 농촌현장지원단 겸 비상경제상황실 현판식을 거행하고 농가경영비 절감,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상설기구로 설립된 농촌현장지원단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녹색일자리팀 △현장사업팀 △총괄운영팀 3팀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각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같은 일선 농업기관과 긴밀한 연계체계를 유지하며 농촌현장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농진청 이상재 미래전략팀장은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속도전’이 요구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비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농진청은 국가현안과 농촌현장과제 타개를 위한 상설전담기구로서 비상대책상황실 겸 농촌현장지원단을 발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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