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농업인의 날 제정 기념 조형물 공모

[원주=염준수 기자]

1964년 농업인의 날 행사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원주시가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조형물을 건립한다.

시는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의 지역 의미를 부각시키고, 농업·농촌의 밝은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게 될 기념조형물을 공모한다.

원주시는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들여 원주시 관설동 1751번지 근린공원에 조형물을 세우고, 주변에 농경유물을 설치하는 등 농업인공원으로 조성해 올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제막과 함께 준공할 계획이다.

기념조형물 공모자격은 현재 강원도내 거주자로서 당선시 계약 및 수행이 가능한 사람만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구상작품은 다음달 10일에서 20일까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로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7월 중에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당선패와 조형물 건립권이 부여된다.
문의. 033)741-2571 원주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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