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설매재자연휴양림(대표 류민성).

설매재는 휴양림 정문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고개를 이르는 말로 옛날 눈이 많이 내린 겨울날 눈 속에서 매화꽃이 피었다해 설매재라 부르게 됐다고 전한다.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수도권 휴양림으로서, 소나무낙엽송 조림지역, 고로쇠·단풍나무 군락지, 철쭉, 자연산 소나무 등산로가 유명산과 용문산으로 이어져 있으며, 용천계곡과 유명산 계곡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넓은 자연환경에 산나물, 두릅나물, 취나물 등 각종 산채가 풍부해 봄·여름이면 이를 채취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으며, 단체야유회, 야외 연수교육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서바이벌 게임장 및 동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산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인접해 있어 야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 정상에는 7만여평의 광활한 고랭지 농장이 자리잡고 있어 농사체험뿐만 아니라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진2>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가 많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연기념물 제30호 지정된 동양최고의 은행나무가 휴양림에서 20㎞ 떨어진 용문사에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보물531호인 정지국사 부모 및 비도 이곳에 있다.

또한 신라때 세워진 사찰인 사나사와 원중국사 석탑이 휴양림에서 3㎞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용문의. 휴양림관리사무소 031-774-6959, 772-5955)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 : 상봉동, 동서울버스터미널→양평(50분소요)→용천리 종점(20분 소요)
기차 : 청량리역→양평역(50분 소요)→용천리행 시내버스 이용(20분 소요)
승용차 이용시 : 서울←45㎞→옥천IC←4㎞→설매재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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