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저곡해충 방제를 위해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메칠브로마이드(일명 MB)가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천연물을 이용한 농약개발을 추진하던 중 양고추냉이로부터 MB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 물질인 이소치오시아네이트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임업연구원은 이 양고추냉이 추출물의 상품화를 위해 바이오벤처 기업인 (주)비아이지와 공동연구에 착수, 3종류의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가정용 쌀벌레 퇴치용으로 개발한 ‘쌀벌레캡스’와 보관창고 및 버섯재배사 소독용으로 개발된 ‘캡스탄’, 목재·토양소독용으로 개발된 ‘캡스탄 골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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