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농가용 가계부를 성실히 기록하고 있는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한 ‘2001 농가 가계부 기록경진’에서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의 표수선(42·사진)씨가 최우수 농가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에서 제작·보급한 가계부 기록경진에 응모한 가계부 37권 중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표수선씨의 가계부는 남편과 함께 한우를 키우면서 수입·지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영농상황과 중요한 일과까지 적어 놓아 가계부와 영농일지 및 일기를 겸한 농가 종합기록부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가계부 기록경진 수상자
△최우수상=표수선(전남 담양군 고서면) △우수상=윤명희(경북 문경시 호계면), 박두이(경남 사천시 곤양면) △근검상=심영숙(충남 논산시 지산2동), 김갑숙(경북 영덕군 창수면), 최경희(전남 영광군 대마면) △알뜰상=문연선(경남 하동군), 윤열순(경기도 여주군), 이둘점(경남 창원군), 최정미(충남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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