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산나물‘눈개승마(삼나물)’수익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0.1ha 재배 할 경우 247만 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산지인 눈개승마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고, 두릅과 인삼, 소고기의 맛이 나는 등 풍미가 좋아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재배면적이 128농가 27.2ha에 이르고,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눈개승마는 뿌리 발육이 매우 탁월해 경사가 심한 곳에 심으면 식재 2년차 이후 90% 이상 토사 유실량을 현저히 저감시킬 수 있고, 병해충과 잡초관리 등이 수월해 친환경 산채로 주목 받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눈개승마 재배 확대를 위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24년에는 종묘 8만 주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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