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농정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실패를 거듭했다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 대통령직속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가 제 기능을 다해 차기정부 농정과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농정연구센터(이사장 정영일)가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연 제10회 연례심포지엄에서 박진도 충남대 교수는 이같이 지적하고 농특위가 ‘농업·농촌기본법’ 재검토
2002년 6월 13일은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이다. 시도지사와 구청장·시장·군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 농민들이 대거 출마했다. 농업이 위기에 처하고 농가경제가 파탄지경에 있으나 정치권에서 이를 제대로 알고 정책을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에 농민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는 게 대부분 농민 후보자들의 ‘출사표’다. 【편집자 주】
도하개발의제 선언 이후 WTO 농업협상은 국내농업의 생존유지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농업분야의 협상방안은 ? 2004년말 타결을 목표로 진행되는 WTO 농업협상의 결과가 국내농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대외교섭이나 국내정책 양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보조금 및 관세 감축 등에 대해서는 신축적이고 점진적인 세부원칙이 수립되도록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가 농림부로부터 넘겨받은 쌀산업종합대책안을 분과위원회와 상임위 심의를 거쳐 17일 본회의에 제출한다. 본회의에 넘겨진 쌀산업종합대책안은 쌀 수급안정대책, 농가 소득안정과 소득보전대책, 민간유통활성화 지원대책, 공공비축제 도입방안, 쌀산업 구조개선과 경쟁력 제고대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농특위 제1분과위원회에 넘겨져 4
정부에서는 21세 첨단과학영농시대에 대비해 개방화·세계화 추세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농림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지난 94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10년간 ‘농림기술개발사업’에 총 4,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환경 변화의 측면에서 볼 때 농림기술개발사업은 우리농업의 선진화를 위한 가장
최근 신용카드사업 이관문제로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간 싸움이 치열했다. 중앙회가 “지역농협이 카드사업을 계속 벌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발 물러서긴 했으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이 싸움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 전국농협노조를 대표하는 류재현 위원장을 만났다.전국농협노조는 어떤 단체인가?전국 7개 지역본부와 50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1만여 노조 조합원들이
우리나라 논·밭은 농산물 생산 이외에도 홍수조절, 환경보전, 자원확보 등 다원적 기능을 합쳐 연간 총49조3,40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업기반공사 농어촌연구원(원장 허유만)은 최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WTO 뉴라운드 출범 이후 농업의 비교역적 관심사항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시장개방 요구에 대한 대응논리로 활
이만섭 국장= 바쁘신 중에 농업인신문 독자를 위해 시간을 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선 본지 독자에게 농업기반공사의 설립목적과 중점추진 사업을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문동신 사장= 먼저 농업인신문 창간 32주년을 농업기반공사 전직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신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신 박병국회장님 이하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
◇ 시장 개방대책뉴라운드 농업협상에서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경쟁력이 약한 국내농업은 중·장기적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뉴 라운드의 협상의 골격은 시장개방확대, 국내보조금 감축, 수출보조금의 단계적 폐지를 제시하고 있다.또한 2003년 3월까지는 관세인하와 관련된 세부원칙을 정한 뒤, 하반기에는 농산물 분야의 세부이행 기획서를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지난 20일 김대중 대통령이 주재한 ‘중산층 육성 및 서민 생활향상 대책회의’에서 ‘당면 농가경제안정과 복지증진 대책’을 보고했다.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 농업·농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확대, 정책자금 이자율 1% 정도 인하 등 관련 복지증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국내 양계산업 현황우리나라 양계업은 다른 축종에 비해 전업화, 기업화돼 있다. 올 3월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 1억1천만수 가운데 1만수 미만 사육농가는 6.7%, 3만수 이상 전업농가는 61.6%를 차지한다. 그러나 17만7천 사육농가 중 1만수 미만 규모는 98.2%, 3만수 이상은 0.7%로 아직도 영세한 농가가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닭고기
꽃·바다 어우러진 축제마당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첫 공인 국제꽃박람회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바다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조차 깜짝 놀랄만큼 뛰어난 전시연출, 관람문화 등은 격찬할 만하다.이번 꽃박람회에는 전 세계 32개국 87개 정부 및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업체 등을 합하면 모두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회장 이인현)는 지난해부터 축산기자재를 ‘정부융자품목’으로 제도화해 생산업체 스스로 양질의 기자재를 공급하고 농민에게는 원활한 사후관리를 보장해줌으로써 축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당초 올해부터 실시키로 한 ‘축산기자재 정부융자품목사업’은 사후봉사 보증기관 선정문제와 선진입 품목선정에 따른 논란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
“10년내 농업생명공학 분야를 세계 5위권의 선진국 대열에 올려놓겠다”첨단영농기술 연구와 지도에 힘쓰고 있는 농촌진흥청의 추진사업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정무남 청장은 이렇게 말했다.본지가 창간 32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농촌진흥청장실에서 농진청의 추진사업과 비전을 듣기 위해 마련한 정무남 청장과 본지 이만섭 편집국장과의 특별대담에서 정 청장은 조용하면서도
21세기 농업을 선도하고 디지털 농업기계화의 선도주자인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는 최근 경쟁력 있는 작목중심의 생력화 및 저비용 농기계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농산물의 차별화·브랜드화를 위한 수확후의 기계화 기술개발은 물론 벼 수확량·유기물 등 포장정보계측 등 친환경 정밀농업 기술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연은 시책 건의
농업인신문은 창간 32주년을 기념, 김동태 농림부장관과 농업계 현안 및 향후 농정방향에 대해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김장관은 앞으로 1년 동안 쌀수급안정, 농업경쟁력 강화, 전문경영체 육성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으며 농촌에 대한 도시 자본의 투자를 위해 ‘농촌투자유치센터’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2004년 쌀 재협상과 관련해서는 “아직 협상 방향을
이 의 근경상북도지사농업인들의 소식지이자 정보지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농업인신문의 창간 32주년을 맞아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업인신문은 그 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농업인들의 입장에 서서 농촌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각종 정보와 농정시책을 농업인들에게 속히 전달해 줌으로써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선
허 경 만전라남도지사우리 한국농업을 선도하고 농업인들의 눈과 귀가되어 온 농업인신문사의 창간 32주년을 22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아울러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농업발전과 언론문화창달에 힘써오신 농업인신문사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그리고 지난 3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자 생
임 창 열경기도지사농업인신문의 창간 32주년을 96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우리 경기도는 고품질 경기미 재배면적을 90%로 확대 추진하는 등 품질의 고급화, 차별화로 지역 쌀 보다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도지사 농산물 품질 인증제인 마크 도입으로 우수농산물의 마켓팅 홍보지원, 2001년 농산물 직거래 1조 1천여억원 달성으로 전국 1위와 유통비용
정부 친환경농업육성책이 표류하고 있다. 환경과 농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자칫 다 놓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부터 2005년까지 5년간 5조2천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는, 야심에 찬 정부 계획이 일정한 한계를 드러냈다. 농산물 안전성에 주목하는 소비자와 생산자들은 유기농업육성법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