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웰빙’과 함께 서민들의 건강보양식으로 자리잡고 있는 삼겹살!육류 소비증가와 돼지 출하감소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인해 서민들이 ‘삼겹살’을 즐기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그러나 퇴근길 동료 또는 선후배와 한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한잔, 힘들거나 어려울 때 한잔, 회식 등 환경전환이 필요할 때 그 한잔에 보통은 삼겹살을 곁들인다.
우리 농업은 갈수록 심각한 위기와 정체의 징조가 커가고 있다. WTO 개방과 FTA 체결의 가속화로 우리 농업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주변 농업대국 중국의 압박과 위협은 가공할 위력을 더하고 있는데, 김치의 경우를 보더라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수출은 고사하고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양을 수입하는 처참한 위치로 전락했다.지난해 말 쌀 시장의 추가개방에 합의
‘농촌관광, 과연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지난 수년간 필자의 머리를 맴돌던 화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국내외 사례를 분석한 결과, 농촌관광수요는 여가시간 및 국민소득과 불가분의 함수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여가시간을 보면, 일본의 경우 1990년대 초반 주5일 근무제 실시를 기점으로 스키장 등
아름다운 농촌 경관과 친환경 토종 농산물이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상품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회지 사람의 58%가 은퇴 후 농촌에서 살기를 원하며, 국민의 78%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우리 농산물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라 여가를 농촌에서 보내겠다는 도
◇농촌이 살려준 생명사람은 흙을 버릴 수 있어도 흙은 결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서울 한양대학 병원에서 1980년대 초 말기 간암으로 2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모씨는 서울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광주로 내려갔다.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 초반에 현대의학으로부터 ‘치료불??遮?판정을 받은 김씨는 분노와 좌절, 절망감에 흐르는 눈물조차 닦을 수 없었다
글·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정부가 지난 한해 동안 벌인 쌀 협상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겉과 속을 다르게 발표해 많은 의혹과 불신을 증폭시켰고 국회의원들에게조차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이뤄진 국정조사는 지난달 기관방문조사, 기관보고조사 등 예비조사를 거쳐 6월 13, 14일 양일간 청문회를 벌였고 15일에 국정조사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별정직 농기계교관의 일반직 전환 또는 직급상향조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정부가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타 분야는 이미 오래전에 별정직의 일반직 전환을 모두 단행했음에도 유독 농기계교관만 일반직화 되지 않아 형평성을 잃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기계교관들이 처우문제 등 신분상의 불이익을 당하고 있기 때문
최소한의 생존에 대한 책임을 국?ㅋ英린?보장해 주는, 다시 말해 먹고 사는데 대한 극단적인 두려움은 해소된 시대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가치와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가치와 비중의 증대는 ‘잘 먹고 잘사는 것’에 이어 2004년 마침내 한국사회에 웰빙이라는 이름으로 ‘삶의 질’에 관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이 열풍은 인스턴
지금 우리농업은 대외적으로는 WTO/DDA협상에 따른 쌀 수입의 불가피함과 보조금 추가 감축이 예상되며, 대내외적으로는 수입쌀과의 경쟁 심화, 쌀값 하락,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등으로 위기의식이 팽배한 가운데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직면해 있다.또한 높은 생산비용, 규모의 영세성, 농업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어 앞으로 농업의
쌀협상 추가합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쌀 협상 때 “전면 개방을 유예하는 대가로 다른 품목을 연계시키지 않겠다”고 공언해온 정부로서는 중국에 사과 배 등 과일 수입 허용을 검토키로 합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남으로서 스스로 농업개방 정책에 대한 공신력을 실추시켰다. 국회비준 동의절차를 불과 1개월여 앞둔 시점이기에 정부의 농정에 대한 농민의 불신은
2004년 12월.추운 겨울만큼 농민들 마음도 차가웠다. 이른바 쌀 재협상 과정에서 협상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농민은 철저히 배제됐기 때문이다.2005년 4월.결국 농민들이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30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 통보한 쌀개방 이행계획서가 3개월의 검증기간을 마치고 돌아왔다.협상결과는 참혹했다.9개국
일본도 쌀 산업을 살리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3월 중순 일본 동경에서 “위기의 쌀 산업을 살리기 위한 소비확대전략”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아시아에 있어서 쌀의 소비가 급격히 감소해 위기라는 것이다. 아시아몬순지대에 있어서 쌀의 소비가 감소하면 생산기반인 논이 사라져 농촌이 급속히 붕괴될 것이기 때문이다. 발아현미, 새로운 전기밥솥, 사료용
미래에는 ‘소비자-생산자 농업생산체제’가 유력한 선진화된 농업생산구조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생소한 용어인 ‘소비자-생산자 농업생산체제’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동안 소비자는 생산자에 의해 공급되는 생산물을 구입만 해왔다. 반면 농산물의 생산자인 농업인은 생산만 전담하면 되었다. 그러한 소비자와 생산자의 역할과는 달리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동으로
지난 3월21∼22일 충남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품목별 단위연구회 신규가입 회원 교육과 한국농업전문지도협의회 이사회를 비롯한 총회가 진지하게 진행이 됐다.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개혁, 그리고 혁신을 갈망하고 있음을 직시한 참석자들의 자세가 새로웠다.한지협도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으며 열 살이란 나이를 먹게 됐다. 이제 10주년부터는 그야
2005년부터 우리는 음식물 쓰레기 대란을 치르고 있다. 지금까지는 매립지로 보내어 묻어 버리면 그만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매립이 금지돼 소각이나 퇴비화·사료화 등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퇴비화·사료화 방안들은 농업을 모르는 환경부 등에서 자의적 판단에 의해 구상을 하다보니 엉뚱한 결과를 낳아 기대치만큼 효과도 얻지 못하고 정부예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지난 1990년을 기점으로 30%에 밑돌고 있다. 현재 주곡인 쌀은 자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것도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필자와 같이 1960년대 보릿고개나 국가적으로 혼식을 장려하던 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지금처럼 쌀의 재고를 걱정하게 된 것도 1970년대부터 추진돼온 농지확장과 신품종개발 등 식량을 자급하겠다
장수라고 하면 얼른 떠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오래 사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면 누구나 장수할 수 있겠지만 그 오래 사는 비법이란 제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삶을 영위하는 환경이 오염되거나 생활이 퇴색되게 되면 오래 살수가 없을 것이다. 도시와 농촌은 해가 거듭될수록 고령화돼가고 더욱이 농촌인구의 고령화는 그 속도가 더 빠른 것이 현실이다.예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얼마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리나라 농정의 근간이자 양정제도를 상징했던 추곡수매제가 올해부터 폐지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에따라 600만석 정도의 쌀을 시장가격으로 매입, 판매하는 공공비축제가 도입된다. 공공비축제란 비상시에 대비해 쌀과 기타 양곡을 시장가에 매입해 저장해두는 것. 공공비축제가 도입되면 농가가 정부로부터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무서운 가속의 길로 접어들은 느낌이다. 특히 한국은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데 농촌은 이 현상이 더 심각해 농촌지역 고령 인구의 비율(15%)은 도시의 그것(6.3%) 보다 훨씬 높다. 최근 전북 모 마을에서 근 20여년만에 신생아가 출생, 아기울음을 듣고 마을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이 소식
입춘이 지나 봄은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한달 정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날씨가 추울수록 가축생산성은 떨어지고 각종질병의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보온과 환기 및 가축의 질병예방을 철저히 해 가축의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 가축의 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축사온도유지를 위해 단열, 보온, 환기 및 적정사육밀도를 유지해주고 사료급여량을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