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가 지난 3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측 대표로 농림부 이명수 국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가 참석했고, 중국측에서는 농업부 牛盾 국제합작사 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DDA 농업협상 동향을 평가하고 WTO, ASEAN+3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한국인을 FAO에 채용하기 위해 오는 3월 한국을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FAO 채용조사단’은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 환경, 인사 등 분야에서 2월2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별도의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면접은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면
새해 들어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일 재경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는 설 수요와 광우병 파동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건강보험수가 등 서비스 부문도 오르는 바람에 지난달에 비해 0.6%가 올랐으며, 지난해 1월 대비로는 3.4%가 상승했다고 밝혔다.또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들로 구성
올해 농가평균 실질소득은 지난해에 견줘 1.3% 늘어난 2천2백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연 ‘농업전망 2004’ 발표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미국의 광우병과 아시아지역 조류독감 확산으로 육류수급에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농경연 오세익 박사는 종합전망을 통해 “광우병과 가금인플루엔자
새만금 공사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린 1심 법원의 결정은 부당하며 새만금 공사를 중지할 경우 공공이익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고법 특별7부(재판장 이영애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새만금 공사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취소하고 농림부측 항고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새만금 공사를 즉시 재개할
경기도 이천시 호법농협의 올 첫 모내기 행사가 지난달 27일 호법면 후안리 박용선씨 비닐하우스 논 300평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는 일반 모내기 적기가 5월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1백여 일이 빠른 것이다. 이천/최용만
쌀 재협상 논의가 공식 재개된다. 농림부는 지난달 20일 ‘쌀 관세화 유예를 계속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쌀 재협상 개시 통보는 관세화 유예조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절차의 하나로 협상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1995
농림부는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하락하고 있는 닭·오리 산지가격 안정을 위해 수매물량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정부는 당초 닭 650만수, 오리 40만수의 수매를 계획했으나 최근 가금인플루엔자가 베트남, 국 등 동남아시아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 육류에 대한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수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닭 수매물량은 6
국립종자관리소는 올해 공급할 벼 보급종에 대해 지난달 15일까지 농가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공급예시량 14,537톤(21품종) 중 13,599톤이 신청됐으며 주남, 남평벼 등 12품종은 당초 예시량을 초과했고 수라, 일품벼 등 9품종은 신청량이 예시량보다 미달됐고 밝혔다.국립종자관리소는 이에따라 신청미달 9품종 1,120톤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기간을 연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및 융자금의 대여와 회수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농특회계 사무업무를 농협중앙회로부터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농림부는 농특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금의 감독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농특회계 사무국을 농협중앙회에서 떼어내 별도의 기구를 조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새로 구성되는 조직은 별도의 재단법인으로 농림부 산하조직으로 바뀔 것
박관용 국회의장은 오는 9일 임시국회에서 한·칠레 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지난달28일 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발송하고 협조를 당부했다.박 의장은 서한에서 “오는 9일 임시국회에서 비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재차 밝히고 “칠레 의회는 지난달 22일 비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우리국회의 비준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비준안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추진중인 칠레 상원이 지난달 22일 만장일치로 FTA 비준안을 통과시켰다.이로써 칠레는 리카르도 라고스 대통령이 비준서에 서명한 뒤 한국정부에 통보하는 절차만 남게됐다.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칠레 대통령의 FTA 비준서 서명에 앞서 우리국회가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게 칠레 상원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림부가 규제위주로 운영해오던 농지제도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WTO/DDA 쌀 재협상 등 국내외 농정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지난 14일 재경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농지제도 개편방안을 밝혔다.이날 허 장관은 “영농규모화를 촉진하고 도시자본의 농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농지소유 및 이용제도를 혁신할 계획” 이라고 밝혔
“올해를 새로운 농정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15일 농업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의견수렴을 거친 ‘농업·농촌 종합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부가 마련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는 아이들에게 설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할아버지와 연날리기를 하러 가는 어린이들의 표정이 무척이나 밝다. 수원/최용만
정부는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사육농가와 도축장 등에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총 21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가금인플루엔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육농가 5백여곳과 도축장, 가공업체, 부화장 등 15곳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 3km 이내 농가에는 생계안정자금을 최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은 오는 29일 서울농업무역센터(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농업전망 2004 발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전망 발표대회에서는 국내외 농업 및 경제전망, DDA, FTA 쌀협상 등 농업관련 주요 협상 추진현황과 전망, 주요 농림축산물의 품목별 단기 및 중장기 전망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된다.농경연은 지난 1998년 이후 매년 초
농림부는 최근 가격이 급락세를 보이는 월동 배추에 대해 산지 수매를 벌여 폐기키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농림부는 우선 오는 20일까지는 농협을 통해 계약재배지 130ha의 1만4천톤을 수매·폐기한 뒤 이후에도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을 이용해 270ha의 2만9천톤을 추가 수매할 방침이다.수매가는 이미 예시된 최저보장가에 따라 단보(
정부는 올해부터 농축산, 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적용 등에 관한 특례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이번 정부의 개정안에 따르면, 전년도 공급 실적 기준으로 연간 2만ℓ이상 공급받은 농업인 에게는 올 7월 1일부터 면세 석유류 전용구매 카드로만 면세석유를 구입토록 했다.아울러 농산물생산실적신고서 제출대상 농업인도 연간 8만ℓ이상에
행정자치부는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의 융자금리를 현행 5.5%에서 3.9%로 1.6% 포인트 인하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소급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은 농어촌지역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는 농어민에게 가구당 2천만원씩,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정책자금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