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사일에 정부가 임금 일부를 지원하는 인턴제도가 도입된다.또 영농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상대로 한 창업연구과정도 무료 개설되고, 2006년부터는 농업분야에서도 농산물별 직업훈련과정이 개설될 전망이다.농림부는 농촌 노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에 대비하고 후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창업농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나주 영산강 주변은 큰 수해를 입었다. 지난 24∼25일 집중호우로 휩쓸려간 나주시 남평읍 서산리 장용수씨 비닐하우스에서 복구지원에 나선 농민과 군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최용만
벼 재배면적이 지난 67년 정부승인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소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1백만1천2백ha로 지난해보다 1.5%인 1만5천ha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에 따르면 논벼는 98만4천ha로 지난해의 1백만2천ha보다 1만5천ha가 줄어들었고, 밭벼는 1만8천ha로 지난해 1
내년도 축산발전기금이 올해보다 10%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기획예산처가 확정한 내년도 축발기금 규모는 9,250억원 규모로 올해 1조576억원 보다 1천3백2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최근 이 같은 규모의 축발기금운용 기획안을 확정하고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축발기금의 부분별 운용기획을 보면 ▲축산물 수급
농림부는 한·칠레 FTA 이행에 따른 과수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경쟁력제고사업에 대한 금년도 지원사업을 확정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한·칠레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농림부가 마련한 제도 및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수립·제출한 과수발전종합사
농림부는 지난 25∼29일 전통문화의 거리인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와 남인사마당 일대에서 ‘우리 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2004 제1회 우리 술 페스티발’을 개최했다.농림부는 전통주에 대한 소비시장이 취약하고 좋은 우리 술들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못 하는 점을 감안, 최초로 우리 술만을 위한 축제를 연 것.이번 행
농업단체, 시민단체 등이 ‘우리쌀 지키기 범국민협약운동본부’를 결성, 생산자와 소비자간 쌀 구매계약 체결을 광범위하게 추진키로 했다.쌀 협약운동본부에는 전업농중앙연합회를 포함한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농업인단체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한국노총 등이 가입해 활동을 벌인다.운동본부는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
쌀 관세화유예 협상과 DDA 농업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존 협상팀에 대한 보강과 별도의 지원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5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04 쌀 협상의 진로 토론회’에서 그 동안 농업협상에서 민간인 자격으로 참여해온 경북대 김충실 교수는 협상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함께 협상팀의 보강이 절실하다고
축산발전기금의 취급기관이 일반은행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을 제외한 일반업체의 경우 가금산업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원하는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거나 기존대출을 받은 자금도 원하는 은행으로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대출취급기관이 확대되는 대상사업은 가축계열화사업, 축산물종합처리장경영안정자금, 오리도축장운영자금 및 축산관련경영안정자금 등 1천
현재 진행중인 쌀 관세화유예 재협상과 관련, 올해 안에 협상을 끝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문을 두고 정부의 해석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협상전략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어서 여론 파장이 작지 않을 듯하다.송기호 변호사는 16일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 창립기념 토론회에서 “최근WTO 일반이사회에서 합의된 도하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최초로 헬기를 이용해 천적을 방사, 벼병충해 방제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산면 송산리 일대 논에서 있었던 이날 무인헬기 천적방사 행사에는 임성규 논산시장과 우완중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인들이 나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논산/최용만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신임 차장에 전 작물과학원 이문희 원장을 임명하는 등 인적쇄신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2면 참조)인사대상자는 차장,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등 1급상당 간부부터 산하기관 과장급까지 모두 27명. 농촌지원국장, 영남농업연구소장, 농업생명공학연구원장, 고령지농업연구소장 등은 신분조회가 마무리되지 않아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제15호 태풍 ‘메기’가 뿌리고 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과 재산피해와 더불어 농가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망 3, 실종 2명 등 5명의 인명피해와 1,218세대 2,427명의 이재민이 발생됐다. 또 주택 98동이 파손되고 1,408동이 침수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을 극복하기 위해 신지식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농업 지킴이 출정식’ 을 갖는다.사단법인 한국신지식농업인회(회장 정운천)는 오는 9월2∼3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등 단정면 일원에서 신지식 농업인들을 비롯 밀양시장, 농협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처한 한국농업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업특강’과 ‘장승
“지방자치단체 학교급식조례에 우리농산물 사용을 명문화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다.”농업인과 학부모, 교원, 시민사회단체 등이 학교급식에 우리농산물 사용을 요구할 때마다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가 수용할 수 없다며 내놓은 답변이다.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지고 있다.정부가 WTO 협정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중국산 찐쌀과 이를 사용해 만든 뻥튀기, 쌀강정 등에서 기준치 훨씬 넘는 표백제 성분이 검출돼 중국산 찐쌀에 대한 통관보류와 압류조치가 취해졌다.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에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찐쌀 91건을 수거해 이중 46건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결과 허용 잔류기준인 30ppm의 3.3∼7.0배에 이르는 이산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은 학교급식에 대한 공적지원 및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급식재료의 국산 농산물 사용을 권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지난 18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학교급식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토록 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자에 대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급식액을
농림부가 최근 5년간 농어민연금 지원사업예산 중 2000억 원 가량을 사업목적과 다르게 국민연금관리공단 운영비로 보조하는 등 재정운용에 있어 큰 허점을 드러냈다.농림부는 또 정책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정산 때 부적정한 상계조치로 농협중앙회에 부당이익을 제공한 데다 중단키로 했던 고농도복합비료 생산업체의 차손보전을 계속 실시해 추가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
농촌진흥청 간부직원 169명(당초 발표 179명)의 일괄사표 등 일련의 농진청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농진청 사태는 농진청 혁신의 걸림돌이 인사적체라고 보는 신임 손정수 농진청장의 인사혁신 단행 의지에 따라 지난 7월말 간부직원 일괄사표 제출하면서 시작됐다.공무원 조직사회에서 유례없는 일괄사표를 신선한 혁신 사례로 평가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농진청공무원직장협의
추곡수매 국회동의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지자 대대로 쌀농사를 지어온 농업인들이 근심에 쌓였다. 전남 구례의 한 논에서도 이 소식을 접한 농업인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구례/최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