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직대 안수환)은 2월 1일부터 니트로후란제제 동물용의약품 137품목에 대한 제조와 수입을 금지시켰다. 단일제제 51개품목은 지난 1월 31일까지 허가증 반납과 허가 취소가 이루어졌으며, 복합제제는 5월 30일까지 해당품목허가취소를 위한 허가증반납 또는 유효성분변경신청을 해야 한다.허가가 반납된 단일품목은 후랄타돈 22개품목·후라졸리돈
지난해 우리 축산업은 구제역·돼지콜레라 발생, 우유수급불균형에 따른 낙농불황, 생우수입 등 굵직한 사건들로 말 많고 탈 많은 한해를 보냈다. 새해들어서도 이같은 축산여건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한칠레 FTA와 DDA협상이 타결에 임박해 있어 축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농림부 김달중 축산국장을 만나 앞으로 추진할 정부의
농림부 축산국이 정책자금의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폐지시킨 ‘축산기자재생산시설자금’이 축산기계화와 축산시설 현대화 촉진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축산기자재 업계는 지난 99년까지 축산기자재 업체들에게 공장부지매입을 제외하고 고정밀도의 부품 생산을 위한 현대화된 선반·금형기계 등 일체 공작기계 구입비와 건축비 지원 등 양질의 축산기자
지난해 양계 황무지인 중동의 리비아에 국내 최초로 양계시설 및 국내기술을 수출해 양계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제일양계기구제작소(대표 박호일). 제일은 산란계 12만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70만달러 상당의 시설을 수출, 이중 2만 마리(3단 4열 A형 무창계사)를 사육할 수 있는 시설은 제일의 기술로 현지에서 직접 설치했다. 이 업체 대표인 박호일 사장은
한우농가들이 봄철 구제역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3∼4월 전국 가축시장 잠정폐쇄 조치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전국 대의원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계절적으로 구제역 발병 가능성도 매우 높으므로 구제역을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예방대책의 하나로 이같이 조치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이날 총회에
최근 몽골과 중국 국경, 태국, 대만 등 동아시아지역과 영국에 이어 유럽 전체에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부는 이에 따라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 구제역특별대책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구제역실무대책반회의를 갖고, 농장검사 및 소독비 등 구제역 방역사업비 255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키로
그동안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경란 등 크기에 따라 결정되던 계란값이 앞으로는 품질등급에 따라 차별화 될 전망이다.농림부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물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등급판정은 등급판정을 신청한 양계농가에 한해 각 지역
토종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연구팀이 탄생했다.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쇠고기 및 생우시장 완전개방과 한우산업 기반 위축 등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을 출범, 지난달 28일 현판식을 가졌다.'한우고기 품질고급화 연구팀'은 앞으로 한우고기를 일본의 화우 육질 수준으로
농림부는 구제역과 돼지콜레라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3월부터 최고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그러나 구제역과 돼지콜레라의 발생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최고 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또 가축이동제한 명령을 위반하거나 도축장·농가의 소독 미실시, 예방접종 미실시 등 방역관리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장대석)가 전국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6회에 걸쳐 '전국 닭 질병 예방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다.뉴캣슬병 및 가금티푸스 방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을 실시키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닭 질병방역시책 추진방안, 뉴캣슬병 종합예방대책 및 농가방역 대처방안, 가금티푸스 생균백신 접종효과 등이 교육된다.교육은 △14일 경남(
이달로 예정돼 있던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시기가 오는 10월로 잠정 연기됐다.농림부는 돼지콜레라 청정화 선포를 목표로 이달부터 예방접종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구제역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접종중단 시기를 10월로 잠정 연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농림부는 당초 마지막 발생 후 1년동안 추가발생이 없었고, 예방접종률도 95% 수준을 유지하는 등 국제기준에
지난해 김포와 강화, 이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외국 여행자나 외국인 근로자에 의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8일 발표한 돼지콜레라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수과원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는 철원의 돼지콜레라와는 별도로 발생했고, 국내 잠복바이러스에 의한 발병확률도 희박한
산지돼지값이 생산비이하에서 형성, 부진을 면치 못하자 양돈협회가 농림부에 긴급수매 실시를 요청했다.양돈협회는 지난 27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5개월간 돼지값이 생산비 이하에서 형성,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판단, 농림부에 긴급수매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키로 결정, 건의했다.양돈협회에 따르면 1월들어 돼지값이 잠시 올랐으나 중순이후 다시
일부 동물용 의약품을 수의사의 처방이나 감독하에 판매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약사법 개정이 추진되자 축산관련 생산자단체들과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0월 김홍신 국회의원(한나라당) 등이 “사람과 동물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고기 품질차별화를 위한 방안으로, 출하스트레스 때문에 육색이 진해지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육색저하방지용 보조사료를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이전했다.축산연 시험결과, 이 보조사료를 이용했을 경우 육색이 5이상이 되는 정도를 억제하고 수송할 때 체중감량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소 한우고급화연구팀 이상철 박사는 “대
CJFeed(구 제일제당사료)는 오는 19일 경기도 동두천 유림관광호텔에서 여성축산경영자포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여성전문축산경영인들을 대상으로 변화무쌍한 축산업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할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린다.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적성교육원 상담연구실장인 김영기씨의 ‘행복한 가정과 자녀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역 마케팅전
호주산 생우 847마리가 또 국내에 들어왔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8일 호주산 수입생우 847마리 가운데 288마리가 26일 부산항에 도착해 하역된 뒤 검역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559마리도 27일에 인천항에 도착, 검역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호주산 생우는 보름간의 검역 절차가 끝나는 2월 중순께 전북 진안지역의 한 농장에 입식돼
축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는 29만2천톤으로 2001년 대비 12만6천톤 이상증가 했으며, 돼지고기 역시 7만1천으로 전년동기대비 2만여톤이 늘어났다. 이와 함께 닭고기 10만3천3백톤으로 2001년보다 1만9천6백톤이 늘어났고, 혼합분유 2만9천2백톤으로 2001년 2만2천5백톤보다 6천톤 이상 크게 증가했다.국립수
벼를 사료화하는 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22일 열린 ‘2003년도 축산시험연구과제 심의회’에서 초지사료과를 주관으로 한 ‘벼 사료화 가치 개발·연구’ 과제를 심의, 통과시켰다. 올해부터 3년의 연구기간동안 실시되는 이번 연구과제는 농촌진흥청이 대형과제로 선정,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