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업체인 (주)하림은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닭고기를 독점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공급에 들어간 하림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70여개국 1만1천명의 선수들과 운영진들에게 통닭, 부분육 등 4개품목 13.2톤의 닭고기를 공급한다. 특히 이슬람권 선수들을 위해 도계 전 이슬람 전통 종교의식을 거친 닭고기 ‘
오는 12월27일부터는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려면 축산업 종류별 등록기준에 적합한 시설·장비 등을 갖추고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등록해야 한다.또 WTO가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축산물의 소비촉진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인들이 거출한 자금 한도 내에서 정부보조금이 지급되고, 축산발전기금의 일부를 축산물등급판정 업무수행을 위해 축산물등급판정소가 무상
칡소 특유의 털무늬인 호반모(虎班毛·호랑이 털무늬)를 고정시킬 수 있는 ‘모색유전자형 이용기술’이 나와 칡소의 털무늬 고정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최근 농촌진흥청 제주농업시험장(장장 강상헌)은 칡소의 모색(毛色)을 고정을 위한 모색유전자형 기준을 설정해 칡소 종모우를 선정, 이용하는데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칡소는 호반모를 특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원유 수급불균형의 근본원인은 혼합분유 등 수입유제품 때문”이라며 혼합분유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유업체 및 제과·제빵업체에 촉구했다.분과위는 지난 11일 발표한 성명를 통해 “전국의 모든 낙농가들이 정상유대를 받지 못하고 있고 생산제한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상당수의 유업체
최근 농림부는 축산분뇨 액비저장조의 이용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액비저장조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농림부는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경종농가를 중심으로 설치지원하고 있는 액비저장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액비저장조 활용상 제기된 애로사항을 개선한 관리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분뇨액비화는 액비저장조 내 슬
경북 상주에서 돼지콜레라가 또 발생했다.농림부는 지난 9일 경북 상주시 낙동면의 한 양돈장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해 이 농장의 돼지 900마리 가운데 양성반응을 보인 40마리와 감염 가능성이 높은 돼지 250마리를 살처분하고 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농림부는 전국적인 돼지콜레라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점
한국계육협회는 내달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 전시장에서 ‘닭고기 가족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국내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MBC 라디오 ‘전유성·양희은의 여성시대’와 공동으로 기획됐다.4인으로 구성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달 25일까지 요리 레스피와 완성된 요리사진, 테마가 있는 가족사진을 MBC 여성시대에 우편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초청해 ‘동물탄생의 신비’를 주제로 제1회 축산기술연구소 일일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동물의 짝짓기, 동물의 정액 채취 및 보존방법, 난자와 수정란 성장 등 동물의 탄생에 대한 교육과 송아지 우유먹이기 등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돼지도체 등급판정세부기준(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등급판정세부기준(안)은 등급판정방법을 인력등급판정과 기계등급판정으로 구분하고, 인력등급판정기준은 도체중과 등지방 두께를 소비자 요구에 맞추어 박피도체를 등급별로 각각 2kg과 2mm(탕박도체:도체중량 4kg)씩 상향조정했다.등급판정소 관계자
축산기술연구소가 (주)케이텍과 공동으로 물퇘지고기(PSE 돈육) 발생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돼지 실신장치를 개발했다.물퇘지고기는 고기색깔이 창백하고 육즙분리가 많으며 고기가 흐물거리는 것으로 실신방법이 크게 좌우한다.이번에 개발된 돼지 실신방법은 돼지를 밀폐된 방에 가두고 일정량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입시켜 마취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의 전기
가축질병으로 인해 일방적인 피해를 감수했던 농가에 대해 보상대책이 마련돼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가 지난달 29일 고시한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령’에 따르면 앞으로 살처분한 가축의 소유자 등이 해당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관련한 신고·소독·이동제한 및 살처분 등을 충실히 이행한 농가에는 살처분 당시 가축평가액의 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6월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적이 우수한 7두의 후보종모우를 2003년 상반기 새로운 한우 보증종모우로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7두의 보증종모우는 발육 및 육질과 근내지방도, 배최장근단면적 등이 기존의 종모우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연구소 관계자는 “새로 선발된 보증종
국내 경기 침체로 6월 육계산지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7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수수가 지난해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8월 사육수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8월 도계수수는 육계 생산성이 지난해보다 호전돼 5.1%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추석대비 입추물량(7월 하순)은 말복대비 입추물량과 비슷한 것으로
최근 국내경기 침체로 인해 한우 쇠고기 값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쇠고기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실적은 14만7천44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3천307톤에 비해 2.9%가 증가했다.수입 국가별로는 미국 9만1천738톤, 호주 3만5천490톤, 뉴질랜드 1만5천463톤, 캐나다 4천756톤 등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정동홍))는 지난달 25일 김달중 농림부 축산국장, 김건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최준구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제2주년과 새 청사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정동홍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청사를 최대한 활용해 축산물에 대한 품질고급화와 시장차별화로 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더욱 증진할 것”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최근 개에서 나타나는 ‘심장사상충’ 감염이 모기로 인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진단방법을 설명하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검역원에 따르면 심장사상충은 개나 고양이에 발생하는 기생충성 질환으로 동물 심장에 ‘다이로필라리아 이미티스’라 불리는 실 모양의 가늘고 긴 기생충이 기생해 일어나는 질병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9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협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 고급육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우 자조금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기술 ▲한우 고급육 유통과 브랜드 등의 주제로 학회,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들의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국산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한 차량스티커 1만매를 제작해 전국 9개 도협의회와 116개 지부 및 8개 양돈조합 등을 통해 전국의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에게 배부했다.이번에 배부된 스티커는 ‘샘처럼 솟는 힘, 돼지고기 먹은 힘’이라는 카피와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한복을 입은 강인한 이미지의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지난달 29일 서울 성내동 농협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03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성사슴농장 대표 한은섭씨가 대상과 함께 생산량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강원농협지역본부는 평창축협이 영월과 정선축협을 흡수, 지난달 28일 합병등기를 하고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으로 새출발 했다고 밝혔다.합병된 축협은 조합원 5천500여명, 자산규모 1천500억원, 예수금 평잔 1천100억원, 경제사업 규모 350억원 등으로 영서남부 최대 규모이며 주사무소를 평창에 두고 영월과 정선은 지점형태로 운영된다.합병전 평창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