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는‘영농형 태양광 제도’를 마련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열린 ‘2024년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에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농업인들은 농지를 보전하면서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는 해당 농지를 소유하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이다.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관련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정부가 농업진흥지역의 3㏊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를 추진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6월 말까지 개발계획을 제출하면 타당성을 검토한 뒤 10월 중에 정비할 수 있는 농지를 확정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의‘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농지 보전을 위해 지난 1992년 우량농지를‘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개발을 제한해 왔으나 도로와 택지,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한 뒤 남은 3㏊ 이하 농지의 경우 영농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런 자투리 농지는 전국에 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수급불안에 대비해 지난 2월 정식기에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비축했던 시설(비닐하우스) 봄배추를 출하한다.정부는 그 동안 배추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비축물량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온 가운데 겨울배추 생산량이 평년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전 물량 확보에 나섰다.이에 배추 모종을 심는 시기에 충남 예산, 전남 나주 등 시설봄배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1,000톤을 확보했다. 정부는 확보한 시설봄배추를 통해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지난해 국내 축산농가에서 5천만 톤이 넘는 가축분뇨가 발생했고 그중 대부분은 퇴·액비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만5천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축분뇨는 총 5,087만1천 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돼지분뇨가 1,967만9천 톤(39%), 한·육우가 1,751만1천 톤(34%)으로 이들 축종이 전체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가축방역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을 개정하고 지난 2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축산농가가 가축사육시설에 설치한 ‘전실(축사 출입시 신발·손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설비)’ 이 건폐율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전실이 건폐율을 적용받아 가축사육시설을 줄이거나 개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또한 축산차량은 내년 1월부터는 차량 등록지를 옮기더라도 말소 신청 절차 없이 곧바로 변경 등록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종전에는 축
호반그룹이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농산물의 소비 증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는 지난 19일 서울시 가락동에 위치한 대아청과 본사에서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대표 홍성호)는 봄맞이 경매장 환경개선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번 환경개선은 가락시장 내에서 동화청과가 관리하는 구역의 경매장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락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키 위함이다. 동화청과는 우선 경매장 내 기둥 및 부속건물(출하주휴게실, 구내식당 등)은 동화청과 CI색상을 적용한 도색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용도별로 명확하게 구분돼 시각적인 안내 제공이 가능해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었다.또한 경매장 내 기둥과 벽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흡연금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내 도매시장인 가락, 강서, 양곡 도매시장의 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신규로 구성돼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 동안 운영된다.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생산자를 대표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3개 단체, 구매자 단체를 대표해 ㈜마트킹 등 2개 단체, 유통전문가, 유통인 등으로 구성돼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거래방법, 시장사용료 등 각종 비용 결정, 도매시장 거래질서 확립, 정가·수의매매 등 매매방법 운영기준 등에 관한 도매시장의 주요한
올해 농기계 판매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며 농기계 업계에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보고 농민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이다.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종합형 농기계 업체들과 자사 지역 대리점이 연계해 매년 2~4월까지 해왔던 연·전시회도 연기되거나 축소·포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농기계 업계의 위기감은 농기계 대표 주력기종인 트랙터·승용이앙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드는 등 우울한 출발이 나타나고 있다.2024년 1분기(1~3월) 농기계 공급실적(농협+시판, 농협중앙회 집계)은 수량
앞으로 종합형 농기계 업체들의 발 빠른 AI의 기술 개발로 최첨단의 유턴·직진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 승용이앙기의 상용화 시대가 도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얀마농기코리아는 올해 봄 영농철 직진·유턴·자율주행이 가능한 6·8조 승용이앙기(YR6DA, R(6조), YR8DA, R(8조)를 시판하며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 직진 기능을 갖춘 승용이앙기를 출시한 지 5년만이다. 정밀농업이 가능한 모량어시스트를 채택해 설정한 묘판수대로 심겨지게 되는데, 사용할 묘판수를 입력하면 이앙부의 센서가 묘량을 정확하게 파
㈜바이오넬의 횃불표 제품을 사용 후 효과를 보고 있다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농촌지도자 김천시 대덕면회 전승호 회장은“약간 쓰러진 벼에‘우리나락’을 사용하고 평생 가장 잘된 벼농사를 했다. 타작하는 사람이 경남 지역 여러 농가 벼를 수확했는데 우리 벼가 특별해서 무슨 약을 쳤냐고 물었다. 예전에는 콤바인작업을 세바퀴 돌아서 쏟았는데 이번에는 두바퀴도 안 끝나서 쏟고 쏟고 했다”며 놀라워했다.서산시 고북면 엄익봉 전회장은“소를 많이 키우기 때문에 사료로 쓰려고 벼를 이모작으로 재배한다. 논에 질소성분이 많아 초기부
미국 및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보청기 기업 한국이엔에스(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사 보청기를 100대 선착순 한정으로 50% 할인판매(HD-75R)한다. 한국이엔에스(주)가 판매하는 HD-75R은 국내 난청인을 위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블루투스 귀걸이형 스마트 보청기다. 이 제품은 첨단 AI 인공지능이 더해진 최신 기술력을 접목시킨 보청기로 고가의 외국산 보청기와 비교해도 기능과 성능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관계자는“보청기의 기술은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말소리와 여러 가
“사과농사 10년차인데 그동안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겪었습니다. 6년차부터 우연히 자연암석미네랄연구소의 흑운모와 흑운모농법을 알게 돼 농사에 접목했는데 효과는 기대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사과의 착색부터 당도까지 우수했고, 약제비까지 적게 들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경북 청송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준씨는 귀농 후 사과농사에 어떤 식물 성분을 줘야 착색과 당도를 우수하게 만들까 하는 고민하다가 만난 제품이 자연암석미네랄연구소에서 생산하는 흑운모와 흑운모농법이라고 했다.박 씨에 따르면 자신은 수년간 흑운모를 개화전부터 연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 강서지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강서시장 지역 나눔 행사 계획 등 주요 현안 업무 공유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강서시장 지역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협의회의 기능은 강서시장 나눔 행사나 환경 개선 문제 등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 참여 방식의 의사 결정을 통해 공사의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있다.이날 회의는 2024년 나눔 행사 추진 계획 및 2024
가락시장 유통인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중앙청과 대표)은 지난 16일 사과 2.5kg 1천 상자(총 2천 450만원 상당)를 송파구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했다.병충해 및 기상이변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사과 등 과일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를 위해 희망나눔마켓 회원사인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가 뜻을 모은 것. (사)희망나눔마켓 이원석 이사장은 “과일값이 많이 올라 저소득층의 과일 소비량이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취약계층이 먹거리 복지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 주력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 주재하에 중국과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 수출기업 12개 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시장 상황과 현지 수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춘진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기획재정부가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종합 평가한다.유통공사는 지난 2023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고객만족경영에 박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이하 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지원키 위해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기업을 육성하는 ‘2024년 글루텐프리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올해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 취득을 희망하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취득에 필요한 비용의 50%(업체당 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비용에는 등록비, 심사비, 시험검사비 같이 인증심사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 등 심사준비에 필요한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포함된다.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히프라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삼계·토종닭의 사양관리 핵심과 콕시듐증’ 주제 세미나를 열고, 닭 콕시듐증 관리방안을 공유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유재석 계흥 대표(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겸임교수)는 토종닭 핵심 사양 관리 중 하나로 체중감소, 장염, 설사, 혈변, 폐사, 사료효율 감소를 유발하는 콕시듐증을 들면서 “콕시듐증 제어를 위해 백신, 항생제, 화학제 사용에 비교 시험 결과 백신의 사용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명섭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콕시듐증은 장 구조를 붕괴시켜 괴사성장염, 살모넬라 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8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한우법)’이 본회의 직회부가 결정되자 성명을 발표하고 한우법의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성명에 따르면 그간 각국과의 FTA와 세계 개방 추진 속에서 별다른 한우농가 보호와 발전계획 없이 모든 축종을 축산법으로 묶어 법을 운용해 축종 간 이견 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곧 다가올 관세 철폐를 앞두고 한우농가 보호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여야당 국회의원이 모두 대표 발의한 법안이 한우법이다.한우협회는 사실상 양당에서 모두 대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