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Cucumis sativus)는 대표적인 박과작물로서, 국민소득 향상과 식생활 패턴의 변화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오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박과작물은 덩굴쪼김병과 역병을 예방하기 위해 저항성 대목을 사용하여 접목재배하고 있다. 접목된 대목 뿌리는 저온신장성, 환경적응성, 흡비력 등이 강하고 이들 병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난과 작물은 현재 연간 생산액이 약 1천억 원에 달하며 농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주요 화훼작물이다. 소엽풍란은(小葉風蘭 Neofinetia falcata) 난초科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줄기는 짧고 잎은 좌우 두 줄로 나며, 뿌리가 굵은 착생란의 일종이다. 2010년 2월 중순 경기도 용인 소엽풍란 재배농가에서 잎과 줄기가 갈색으로 썩으면서 썩은 부위
최근 재배가 증가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겨울철을 지나고 봄에 새순이 돋는 시기에 줄기가 마르고 잎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역병이나 습해로 진단하는 경우도 많다. 대개 토양의 습도가 높고 겨울에 동해를 입은 포장에서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진단에 혼동을 겪게 된다. □ 병징블루베리의 생육이 불량해지고 가지가 말라죽는 피해증상을 나타난
수박은 대부분이 접목한 묘로 재배되기 때문에 육묘장에서 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최근 일부지역의 수박 재배포장과 육묘장에서 새로운 병해인 과일 썩음병이 발생하여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수박 과일썩음병은 1991년 전북 고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간헐적으로 발생하였으며, 2005~2006년과 2009년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의 농가포장과
제라늄, 아이비, 파비안, 페페로미아, 베고니아 등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화된 관엽식물이다. 이런 식물 중 잎이나 줄기가 두껍고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succulent) 품종에서 엽조직 표면에 액체가 고인 것처럼 부풀어 오르고, 심한 경우 부풀어 오른 조직이 터지면서 더뎅이 증상이나 궤양증상으로 나타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외국에서는 이디
딸기 재배포장에서 정식 후 생육이 더디고 일부 잎이 황화(누렇게 퇴색) 증상을 보이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병징을 보이는 잎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고 크고 작은 잎이 불균형하게 형성된 기형증상이 발생하였다. 농가에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기형증상으로 생각하거나 해충에 의한 피해로 의심하는 등 진단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와 같이 딸기 잎 기형증상에
브로콜리와 방울다다기양배추는 배추과에 속하는 작물로 야생 양배추에서 유래된 것이 특징이다. 꽃이 분화 발달하여 식용이 된 것이 브로콜리(Broccoli)이며, 측아(잎겨드랑이에 난 눈)가 발달한 것이 방울다다기양배추이다. 제주도에서 재배중인 농가포장에서 브로콜리와 방울다다기양배추 잎에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다수 나타나고, 병진전이 심해질수록 병반이 서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