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실패로 혼자 살려다…복이 찾아왔죠”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서 사는 구장서(47세, 농촌지도자)씨는 지난해 캄보디아가 국적(國籍)인 부인 푸츠 다미(25세, 농업)씨를 신부로 맞이해 최근 외국 여성과의 결혼이 마치 단순 동거인 듯 보는 의식에 대해 반발하듯 부인과의 농촌생활을 소개하며 결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남편 구씨는 “아내가 임신한지 7개월째다
“한국사람으로 영원히 살고 싶어요”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사는 김호기(35세, 장애인협회)씨는 지난 2004년 5월 지금의 부인인 캄보디아가 국적(國籍)인 부인 김티(21세, 판매원)를 만나, 빠른 직장생활을 보내는 한국형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태어날 사랑스러운 아기의 탄생을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 모범적인 남편으로 살고 있다. 김호기씨는 청주대
“이은경, 바로 제 이름입니다”충북 청원군 강외면 쌍청리에서 사는 변장균(42세, 농업)씨는 지난 2005년 캄보디아가 국적(國籍)인 부인 이 스레이몸(23세, 농업)을 신부로 맞이해 딸 진아(1세)를 낳아 결혼 못한 장손에서 의젓한 아버지로 다시 태어났다. 막 태어난 지 10여일 밖에 안된 손녀딸 진아를 안고 분유를 먹이는 어머니인 성경순(67세, 농업)
첫 국제결혼 실패한 농촌총각에서 농촌 삶의 행복 되찾은 아버지로 최근 매일 같이 신문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외국여성들의 이혼, 도망, 특히 인신매매, 사기사건등으로 국제결혼한 당사자들이나 아직까지 결혼 못한 농촌총각들의 마음을 움쭈리게 한다. 이와 반대로 농촌에서 남편 대신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거나 농사의 허드렛일을 도 맡는등 희망의 소식도 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