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1일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온 조충훈 순천시장. 그는 민선 3기에 이어 민선 5기 순천시장이 됐다. 그는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취임식조차 생략한 채 현장으로 달려갔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FTA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농업기술센터소장
“지난 5월부터 산지의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매유통가격에 대한 박탈감 없이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공동구매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 농산물에 대한 자문으로 진행된 공동구매에서는 경북 고령의 ‘파파야메론’, 경남 창원의 ‘단감’, 경북 안동의 &l
산림부산물퇴비화사업, FTA 특별자금 투입 성공적고용불안 젊은층, 농업에서 밝은 미래 찾길 기대김병목 영덕군수는 이제 젊은 사람들도 시골에 와서 흙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면 누구든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3선, 9년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내 오면서 시범적으로 또는 다소 무모하게 시행해온 농업관련 사업이 오늘날 영덕의 명물이 되고 영덕 농업인들
지난 1960~1980년대 대한민국 근대화·산업화의 원동력이 됐던 무연탄 광산지대. 구절양장 구비구비 꼬부랑길을 돌아야 이를 수 있었던 두메산골 벽지가 강원도 정선, 태백 지역이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정선, 태백은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하고 폐광과 함께 삭막한 마을로 전락했다. 그러다 지난 1998년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폐특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5선이란 경이로운 이력 이면에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도민들의 애환을 함께해온 열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4-H출신으로 뼛속까지 농업의 혼이 담겨있는 우 지사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농업, 농업인들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하다. 이런 우 지사의 행보는 1차 산업 조수입 3조원 시대를 열고 농가소득 3년 연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채널을 대표하는 20여개 업체의 바이어를 초청, 1:1 상담을 통한 유망 중소 농식품기업의 제품 홍보로 실질적인 판매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로, 내년부터 상·하반기 1번씩 정례화를 계획하고 있다.”지난 5일 aT센터에서는 ‘2013년 중소식품기업 판로지원 상품설명회&rsquo
“육계 사육농가, 계열업체와 계육산업 종사자 등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닭고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다.”오는 5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 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 계육인 상생전진대회’ 준비로 분주한 정병학 (사)한국계육협회장은 “이번 상생대회
“경쟁력 있는 오정도매시장의 첨병 자부”2012년 기준 대전 전체 도매시장의 농산물 유통량의 약 38%를 점하는 농협 대전공판장은 지방 농협공판장 최초로 2,000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한 중부권 최대의 농산물 유통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박노진 농협 대전농산물공판장장은 “대전농산물공판장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도매시장 농협공판
“여기는 전국 모든 한우의 아버지가 있는 곳입니다. 농협중앙회 차원의 사업이라기보다 국가시책으로 보시면 됩니다.”300만평이 넘는 광활한 구릉지대를 배경으로 마주한 노중환 소장의 표정은 뽐낸다기보다, 긴장감이 실린 ‘임무 수행자’로 보였다. 항상 정상을 유지하고 그 상태 그대로 후임자에게 바통 터치해야 하는.농가의
지방↓식감↑ 맛형질 개량…소비 트렌드 적극 반영“지방이 적고 고기의 부드러움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면,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이 풍성해지지 않겠습니까.”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이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나섰다. 그간 ‘지방=부드러움·풍미’라는 등식을
생산·유통·소비 ‘3농혁신’ 반드시 성공시킬 터도정 제1순위로 농업·농촌문제를 꼽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안 지사의 도정 제1의 목표는 ‘3농 혁신사업’으로 △품질과 경영혁신 △유통과 영업혁신 △소비와 지역혁신을 통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생명농업의 중심 충청북도 건설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그는 수입개방화로 위기에 몰린 농업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2015 세계 유기농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생명농업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충북 농산물을 육성하고 농산물 수출단지를 육성해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농업·농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농업·농촌의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유 시장은 농업·농촌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신념으로 농업·농촌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열성이 대단하다. 빠르게 변
강한 전남농업 육성을 위해 최일선에서 진두지휘를 마다하지 않은 박준영 도지사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다. 박 지사는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 진입은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입버릇처럼 강조한다. 그만큼 농업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애착이 대단하다. 정부는 농업을 단순히 경제논리로 따져 ‘돈 안되는 산업’으로 치
“협동조합이란 울타리에서 유가공업에 종사하는 것이 이렇게 난처하고, 억울한 적도 드뭅니다.”지난달 30일부로 업계에선 맨 먼저 우윳값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단체에 ‘뭇매’를 맞았던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대표로 존재하고 있다면, 이동영 상임이사는 내부살림을 도맡는 운영 총괄자 위치다. 원유가격 연
(사)한국토종닭협회 김근호 초대회장은 요즘 토종닭협회를 바라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지난 2002년 ‘미친짓이다’, ‘불가능하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전국토종닭연합회를 결성키 위한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김 회장의 역할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당시 토종닭산업은 그야말로 밑바닥 삶이었다.
매월 1회 정기 만남 농가요구사항 적극 수용 비현실적인 도계비 즉각 현실화돼야 ‘강조’하림 사육농가들의 평균 조수익이 1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농가평균소득이 2천만원 남짓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하림(사장 이문용)은 (주)올품, (주)한강씨엠 등을 계열사에 두고 국내 양계산업의 3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닭고기 가
지난 30여 년간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실무위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민공감 농정위원,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등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에 다양한 추진전략을 제시해 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세균 원장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위기를 전 직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소통·솔
“밖으로는 FTA 체결 등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안으로는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농업에서 풀어야할 숙제가 많은 때입니다. 현재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김정곤 원장이 취임했다.
“토종닭산업이 육계산업과 같이 계열화물결에 편승되지 않고 독자적인 형태로 유지돼 질적·양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사)한국토종닭협회 신영성 농가분과위원장은 대형 육계계열업체들의 잇따른 토종닭산업 진출로 사육농가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육계 계열업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