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소이면 문등리 소재 형제농장 이상구 대표(농촌지도자음성군연합회 소이면회 감사)는 음성군을 대표하는 ‘성공한 농사꾼’으로 손꼽힌다.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음성군 과수품평회 대상’, ‘농촌지도자중앙회장상’, ‘음성군 바르게살기협의회 친절 봉사대상&
경남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에 자리잡은 ‘지리산전통주(대표 진용길/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는 3대에 걸쳐 민속주 가업을 이어온 곳이다. 3대를 이어온 막걸리는 독특한 맛과 향을 지녀 지역에서 유명세가 대단하다. 한때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호황을 누렸던 막걸리는 1990년대 후반 소주, 맥주 등 주류시장의 급속한 확장과 함께 사양길을
정갑용 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장은 억대 소득 농업인의 표본으로 삼을 만 하다. 한우(70두), 배 과수원(6천평), 수도작 등 평생을 복합영농에 매진해 억대 농사꾼 반열에 올랐다. 남들처럼 걸치레와 허래허식에 치우치기 보다는 내실에 충실한 정도(正道)를 걸었던 것이 비결이다.무엇보다 정 회장은 단순하게 품목만 다변화한 복합영농이 아닌 품목 하나에도 열정과 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거노인, 불우이웃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내 지역사회의 귀감을 사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안재운 부회장. 안 부회장은 현재 3만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벼농사 지어봐야 별 재미(?)가 없다는게 요즘 농촌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 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평생 농업에 농(農)자도 몰랐던 귀농인이 ‘복숭아와인’, ‘오가피와인’을 생산해 연기군을 대표하는 명주로 도약하고 있는 금이산농원 천영옥 대표. 30여년간 직장생활에 매달렸던 천 대표가 와인 생산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불과 3년 전이다. 짧은 시간동안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치밀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
“1970년 농촌지도자중앙회가 태동할 당시 공직생활을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36개 부락에서 1명씩만 선발해 농촌지도자회가 꾸려졌는데 총무를 맡으면서 연을 맺게 됐죠.”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 이영석 회장은 40년 공직생활에도 농촌지도자 회원으로서 연을 이어왔고, 퇴직 후에는 연합회장으로 취임해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인삼캐기’, ‘인삼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가며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충남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 소재 ‘도원농원(대표 양현철/농촌지도자금산연합회장)’.4~5년근 인삼 재배를 주력으로 하는 도원농원은 남들처럼 도매시장에 출하하면 간편하게 목돈을 만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에 자리 잡은 벧엘농장 양진기 대표는 지역에서 유명세가 대단하다. 귀농 13년차에 이장을 맡아 마을 살림까지 책임질 정도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양 대표는 현재 수도작 1만8천평, 포도 1,800평, 한우 등 왕성한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지난 1997년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자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남다른 리더십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후계 농업인들로부터 칭송이 끊이지 않는 농촌지도자순천시연합회 박양섭 회장. 한때 박 회장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30여년 간 근무하며 농업과 농업인육성에 전념해 오기도 했다. 특히 민선 3기 순천시의회 의장을 맡아 순천시정을 책임지기도 했다. 지역사회에서 남부러울 것 없었던 그는 지난 2006년전 농촌지도자순천시연합회장에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삼마사 농장’의 이종현(58·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장) 대표는 199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취나물 농사에 전념해왔다. 우연찮게 어머니가 산에서 구해 온 참취나물 씨앗을 심고 키워서 시장에 내놓았더니 소비자들이 너무 좋아했다. 당시에는 입산금지로 인해 산나물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전북 진안군 대덕산 일대에서 산양삼을 재배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진영태 대표. 그의사무실 한켠에 자리잡은 달력에는 20일 이상 빼곡하게 관광버스 도착시간이 적혀있다. 소비자들이 ‘진영태 산양삼’을 체험하기 위해 대덕산 산양삼 재배단지를 견학하러 오는 예약일지이다. 벌써 올 한해 그의 산양삼 재배단지를 거쳐 간 소비자들이 1,500명
“고품질 쌀은 평범한 쌀에 불과하다. 전국 각지에서 고품질 쌀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쌀농사는 더욱 침체될 수밖에 없다."김포쌀전업농금쌀연구회 기원종 회장은 단순히 고품질 쌀을 생산했다고 해서 안주했다가는 쌀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벼농사라 해봐야 나락만 수매해도 먹고 살만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귀농 6년만에 무농약으로 재배한 콩과 죽염을 원료로 전통발효 식품인 죽염된장 등을 개발해 억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부부가 화제다.전남 나주시 반남면에 소재한 ‘선한세상’ 대표 나근수(45세)·박은숙(46세) 부부는 지난 2004년에 귀농해 무농약으로 재배한 콩과 죽염을 이용한 된장과 간장을 생산,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
우리 민족 고유의 자산이자, 후대에 물려줄 문화적 유산 가치를 지닌 한국 토종닭(이하 한닭)이 해외수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한닭의 해외수출을 위해 토종닭 업계에서 무수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가능성만 확인할 뿐 이렇다 할 실적을 내놓지 못했던 터라 이번 한닭의 해외수출 첫 선적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북 익산시 소재 싱그린푸드시스템(대표 김
“충남 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밤 생산의 30%, 수출량의 33%를 차지하는 밤 수출 메카다. 과거 1억불 규모를 자랑하던 밤 수출시장이 중국을 통한 우회수출의 증가로 수치상 주춤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등의 주요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밤의 전통적인 소비처인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08년 프랑스, 2009년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산 감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저가로 잠식하고 있는 중국산 감은 모두 인공적인 탈삽(감의 떫은 맛을 빼는 가공법)을 거친 것이다. 그러나 한국산 단감은 인공적인 탈삽과정을 거치지 않은 100% 자연산이다.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한국산 단감의 장점이다.”우리나라 신선농산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 신호마을 인근 야산 1만5천여평에 가을꽃의 상징인 국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이곳은 백의영 국화연구회장(직전 농촌지도자고흥군연합회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실천키 위해 지난 2008년 7만여평에 달하는 야산을 사들여 ‘백양체험농원’으로 꾸려온 곳이다. 백 회장은 지
“1990년대 초 이곳 부안 줄포농공단지가 조성될 때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회사가 우리 삼해상사주식회사다. 당시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지원사업으로 공장을 지었고, 지금은 공단내 5블럭을 차지할 만큼 규모도 커졌다. 43년간 김에만 전념한 기업정신과 aT의 비축·수출장려·신시장개척 등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올해 1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하면 생각나는 음식. 바로 김치다. 김치는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우선 순위에서 언제나 첫 손에 꼽히는 전통식품이다. 또한 우리 농식품 가운데 가장 먼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는 발효식품이다. 세계적인 권위의 건강잡지에서 김치의 우수성이 소개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된 김치는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
“농수산물유통공사(aT) 오사카 지사를 통해 연계된 일본 장례전문업체(D마켓)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와는 8년 동안 거래하면서 매주 최고 품질의 국화 5만본을 수출하고 있다. aT가 추진하고 있는 지사화 사업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한국 화훼의 날 행사 이후에는 대국과 백합 등 장례용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