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수급불안에 대비해 지난 2월 정식기에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비축했던 시설(비닐하우스) 봄배추를 출하한다.정부는 그 동안 배추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비축물량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온 가운데 겨울배추 생산량이 평년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전 물량 확보에 나섰다.이에 배추 모종을 심는 시기에 충남 예산, 전남 나주 등 시설봄배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사전 수매계약을 통해 1,000톤을 확보했다. 정부는 확보한 시설봄배추를 통해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호반그룹이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농산물의 소비 증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 대아청과는 지난 19일 서울시 가락동에 위치한 대아청과 본사에서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대표 홍성호)는 봄맞이 경매장 환경개선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번 환경개선은 가락시장 내에서 동화청과가 관리하는 구역의 경매장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락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키 위함이다. 동화청과는 우선 경매장 내 기둥 및 부속건물(출하주휴게실, 구내식당 등)은 동화청과 CI색상을 적용한 도색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용도별로 명확하게 구분돼 시각적인 안내 제공이 가능해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었다.또한 경매장 내 기둥과 벽면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흡연금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내 도매시장인 가락, 강서, 양곡 도매시장의 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신규로 구성돼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 동안 운영된다.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생산자를 대표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3개 단체, 구매자 단체를 대표해 ㈜마트킹 등 2개 단체, 유통전문가, 유통인 등으로 구성돼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거래방법, 시장사용료 등 각종 비용 결정, 도매시장 거래질서 확립, 정가·수의매매 등 매매방법 운영기준 등에 관한 도매시장의 주요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9일 강서지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강서시장 지역 나눔 행사 계획 등 주요 현안 업무 공유를 위한 2024년 상반기 강서시장 지역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협의회의 기능은 강서시장 나눔 행사나 환경 개선 문제 등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 참여 방식의 의사 결정을 통해 공사의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있다.이날 회의는 2024년 나눔 행사 추진 계획 및 2024
가락시장 유통인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중앙청과 대표)은 지난 16일 사과 2.5kg 1천 상자(총 2천 450만원 상당)를 송파구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했다.병충해 및 기상이변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사과 등 과일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를 위해 희망나눔마켓 회원사인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가 뜻을 모은 것. (사)희망나눔마켓 이원석 이사장은 “과일값이 많이 올라 저소득층의 과일 소비량이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취약계층이 먹거리 복지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일본 주력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은 김춘진 사장 주재하에 중국과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대표 수출기업 12개 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시장 상황과 현지 수요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활발하게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춘진 사장은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기획재정부가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종합 평가한다.유통공사는 지난 2023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고객만족경영에 박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이하 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지원키 위해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기업을 육성하는 ‘2024년 글루텐프리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올해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 취득을 희망하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취득에 필요한 비용의 50%(업체당 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비용에는 등록비, 심사비, 시험검사비 같이 인증심사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컨설팅, 교육 등 심사준비에 필요한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포함된다.오는 10월 31일까지
제6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조건택 씨가 연임에 성공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닭고기자조금)가 지난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의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1차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조건택 위원장이 32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김선동 후보를 누르고 관리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어렵게 거출이 재개된 닭고기자조금이 닭고기산업 발전을 위해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의 보조금 매칭, 거출률 향상 등 당면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의 임기는 2
낮은 거출률로 맥을 추지 못했던 계란자조금이 올해 1~2월 거출률이 70%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대한산란계협회장)는 지난 17일 충북 오송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란자조금을 빠른 시일내 정상화 시켜 계란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계란자조금이 서울에서 오송으로 사무실 이전한 이후 농가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그만큼 자조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난해까지 28%에 그쳤던 거출률이 산란성계 도축장으로 거출기관으로
연간 2조 6천억원에 달하는 계란산업이 대형·중소 마트의 저가납품 요구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형·중소 마트는 그동안 각종 할인행사를 명목으로 생산원가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계란 납품을 요구해 왔던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당장 계란 한판이라도 팔아야 하는 농장, 유통인들의 입장에서 마트의 저가 납품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용해 왔으나 최근 들어 정도가 지나쳐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사)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소재 D마트 앞에서 협회 인천시지부 회원
“대전 노은시장으로 출하할 때면 경매장 진입부터 막막해집니다. 진입 통로도 협소한데다 양쪽에 불법 적재물이 쌓여 있어 혹여 모를 사고에 대비하느라 식은땀이 날 지경입니다. 이를 개선해 달라고 수 십 차례 요구했으나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습니다.”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장 모씨는 대전 노은시장 경매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이 혼잡스럽고 복잡한 내부 상황에 언제든 사고 위험이 높아 출하를 지속해야 하나 망설여진다고 토로했다. 장 씨는 그간 거래를 지속해 왔던 경매사, 중도매인 등을 생각하면 출하처를 이동하는 것도 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생 문화를 대외에 확산키 위한 평가 제도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기타형 102개)의 공정거래, 판로지원 등 49개 지표별 동반성장 활동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공공부문에서 선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제주 ‘햇양파’를 4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4호 특화상품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채소사업단’의 ‘햇양파’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6일부터 바로 구매 가능하며 최소 2팰릿부터 주문할 수 있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고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2024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 월동무 저장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0.2%증가했으나 평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51,800톤으로, 지난해(47,000톤)에 비해 4,800톤이 많아 10.2%가 증가했지만 평년(5년) 54,824톤 보다는 2,484톤(-7.9%▼)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겨울 잦은 비로 제주 월동무 밭작업이 조기에 끝남에 따라 저장물량의 첫 출하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
“엄나무를 식재해 놨다는 얘기를 듣고 산을 찾아가 보니 심어놓은 흔적은 있는데 묘목이 보이지 않았죠. 식재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전부 고사한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심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지난 2022년 3월 난데없는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30%에 달하는 1만8,463㏊ 산림을 잃은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복원사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거세다. 산주가 요구한 묘목이 아닌 엉뚱한 묘목이 식재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식재한 묘목이 90% 이상 고사한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묘목을 공급하고
‘쌀은 하얗다’ 고정관념을 깨고 적색, 녹색 등 다섯가지 화려한 색깔이 하모니를 이루는 ‘오색미’ 로 단숨에 소비자 사랑을 독차지한 선학쌀(주)영농조합법인 박승호 대표. 남들과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해야 희망이 있다는 철학으로, 평생 유기농업에 매진한 박 대표는 뛰어난 품질의 쌀에 오색미가 덧칠을 하니 없어서 못파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그의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전국의 농업인들의 방문으로 줄을 잇고 있지만 아낌없이 내주고 있다. 다같이 더불어 잘 살아야 농업이 살찌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유기농업은 운명 전라남도 순천
생산량 부족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사과’ , ‘배’ 가 4월 이후 출하물량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오이, 토마토 등이 이상기온 탓에 일조량이 부족하고 잦은 병충해 발생으로 생육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과일·과채관측 4월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2024년 3월까지 사과 출하량은 생산량이 줄고 저장량이 부족한 탓에 전년 대비 31.7% 감소하고 동기간 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4월 이후에도 사과 저장량이 전년(10만 3천톤) 대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 을 구축한다.축평원에 따르면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해 출하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