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기계 판매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며 농기계 업계에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보고 농민들이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이다.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종합형 농기계 업체들과 자사 지역 대리점이 연계해 매년 2~4월까지 해왔던 연·전시회도 연기되거나 축소·포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농기계 업계의 위기감은 농기계 대표 주력기종인 트랙터·승용이앙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드는 등 우울한 출발이 나타나고 있다.2024년 1분기(1~3월) 농기계 공급실적(농협+시판, 농협중앙회 집계)은 수량
앞으로 종합형 농기계 업체들의 발 빠른 AI의 기술 개발로 최첨단의 유턴·직진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 승용이앙기의 상용화 시대가 도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얀마농기코리아는 올해 봄 영농철 직진·유턴·자율주행이 가능한 6·8조 승용이앙기(YR6DA, R(6조), YR8DA, R(8조)를 시판하며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 직진 기능을 갖춘 승용이앙기를 출시한 지 5년만이다. 정밀농업이 가능한 모량어시스트를 채택해 설정한 묘판수대로 심겨지게 되는데, 사용할 묘판수를 입력하면 이앙부의 센서가 묘량을 정확하게 파
㈜바이오넬의 횃불표 제품을 사용 후 효과를 보고 있다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농촌지도자 김천시 대덕면회 전승호 회장은“약간 쓰러진 벼에‘우리나락’을 사용하고 평생 가장 잘된 벼농사를 했다. 타작하는 사람이 경남 지역 여러 농가 벼를 수확했는데 우리 벼가 특별해서 무슨 약을 쳤냐고 물었다. 예전에는 콤바인작업을 세바퀴 돌아서 쏟았는데 이번에는 두바퀴도 안 끝나서 쏟고 쏟고 했다”며 놀라워했다.서산시 고북면 엄익봉 전회장은“소를 많이 키우기 때문에 사료로 쓰려고 벼를 이모작으로 재배한다. 논에 질소성분이 많아 초기부
미국 및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보청기 기업 한국이엔에스(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사 보청기를 100대 선착순 한정으로 50% 할인판매(HD-75R)한다. 한국이엔에스(주)가 판매하는 HD-75R은 국내 난청인을 위해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블루투스 귀걸이형 스마트 보청기다. 이 제품은 첨단 AI 인공지능이 더해진 최신 기술력을 접목시킨 보청기로 고가의 외국산 보청기와 비교해도 기능과 성능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관계자는“보청기의 기술은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말소리와 여러 가
“사과농사 10년차인데 그동안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겪었습니다. 6년차부터 우연히 자연암석미네랄연구소의 흑운모와 흑운모농법을 알게 돼 농사에 접목했는데 효과는 기대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사과의 착색부터 당도까지 우수했고, 약제비까지 적게 들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경북 청송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준씨는 귀농 후 사과농사에 어떤 식물 성분을 줘야 착색과 당도를 우수하게 만들까 하는 고민하다가 만난 제품이 자연암석미네랄연구소에서 생산하는 흑운모와 흑운모농법이라고 했다.박 씨에 따르면 자신은 수년간 흑운모를 개화전부터 연중
한국히프라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인터시티호텔에서 ‘삼계·토종닭의 사양관리 핵심과 콕시듐증’ 주제 세미나를 열고, 닭 콕시듐증 관리방안을 공유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유재석 계흥 대표(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겸임교수)는 토종닭 핵심 사양 관리 중 하나로 체중감소, 장염, 설사, 혈변, 폐사, 사료효율 감소를 유발하는 콕시듐증을 들면서 “콕시듐증 제어를 위해 백신, 항생제, 화학제 사용에 비교 시험 결과 백신의 사용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명섭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콕시듐증은 장 구조를 붕괴시켜 괴사성장염, 살모넬라 감
톤백을 대체하는 ‘벼수매통’을 개발해 벼 수매작업의 혁신을 불러일으킨 농업회사법인(주)보람이 작업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에코톤백’(가칭)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보람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수원안산수라청농협쌀조공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신제품 ‘에코톤백’ 발표회를 개최했다.보람이 201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벼수매통’은 아연도금강판(GI)으로 제작됐다. 해당 제품은 톤백의 단점(긴 작업시간, 안전사고, 폐기물 등)을 획기적으로 보완(작업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문제 해결 등)해 전
신젠타코리아(대표 박진보)가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신젠타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3기 참가자를 선정했다.지난 2022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1기와 2기 활동을 통해 농업을 막 시작한 청년 농업인들의 작물 재배 관리와 작물보호제 사용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의 작물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이란 결과를 얻으면서 호평 일색이다.신젠타코리아는 올해 1월 중순부터 한 달간 프로그램 3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응모 신청한 청년 농업인들의 재배 작물, 재배 방식, 소재지 등 다양
구충의 시즌이 돌아왔다. 봄에는 체내 휴식하고 있던 성충이 활성화돼 충란을 배설하는 시기이다. 가축위생연구소 보고에 의하면 1970년대 우리나라 가축의 기생충 감염률은 90% 이상으로 선충, 흡충, 간질충 등 16종류 이상의 기생충에 감염돼 있었다. 구충제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기생충 감염률이 크게 줄었으나, 여전히 지역적으로 다양한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간질충은 소의 간·담도에 기생하는 소의 간흡충으로, 간혹 소의 간을 날로 먹은 후 사람에 감염될 수 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임재훈 교수, 아산병원 김민재 교수 및 채종일 서
SG한국삼공(대표 한동우)이 8일부터 12일까지 전 복숭아연구소 김임수 소장을 연사로 초청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복숭아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전남 순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청도군 복숭아 작목반 회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에서 김임수 소장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의 최근 문제 병해충 발생 유형에 관해 설명하고 방제방법 등을 제시했다.김 소장은 강연회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 수확 후‘IC 66D 보르도액’살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생육기에는‘닥터마이신 입상수화제’를
대동이 미래사업 경쟁력이 높아져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었다. 이번 달성은 그동안 대동이 미래농업 사업에 대한 투자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는 해석이다.대동은 그동안 농기계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판매 사업을 수년전부터 다각화하고 특히 해외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이다.올해부터 자율작업 농기계와 로봇으로 수익도 창출하고 있어, 대동은 지속 가능한 농기계 사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보도에 따르면 대동 매출은 지난해 1조4,333억 원, 영업이익 65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보다
티와이엠(TYM)이 성능과 가격을 모두 잡은 70마력대 신제품 트랙터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2024년형 신제품 시리즈 4 중형 트랙터‘T7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392㏄의 70마력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FULL LED 작업등을 적용해 야간작업에도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프리미엄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충족시킨 트랙터로, 동급 70마력 트랙터 대비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압식 톱 링크와 전후방 외부 유압 6밸브, 대용량 외장형 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자사의 양돈 지역부장과 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4년 1차 양돈 스페셜 스쿨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박정현 양돈PM은 “매년 커지고 있는 환절기 일교차로 한돈 농가가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 고 양돈장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환기 시스템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환기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양돈장에서 직접 컨설팅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과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질소와 황을 동시에 공급해주는 입상 형태의 유안비료‘유황엔’이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팜한농의 ‘유황엔’ 은 작물과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요소비료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국내 유안(황산암모늄)비료 중 유일한 입상 형태를 자랑한다.요소비료는 질소 함량이 46%로 높다 해도 암모니아태 질소로 분해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되는데 ‘유황엔’ 은 암모니아태 질소를 20% 함유해 작물에 훨씬 빠르게 흡수된다. 게다가 유황을 23% 이상 함유하고 있어 작물의 맛과 향, 저장성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을
대동은 오랜 역사와 뿌리 깊은 전통으로 국내 농기계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중·대형급 트랙터·승용이앙기·콤바인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다.이러한 막대한 투자와 기술력·품질경쟁력 강화로 창업 이래 77년 동안 전국 농기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동의 의지가 반영한 듯 전국 대리점들은 각 지역에서 최우수 판매 대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2023년 전국 최우수 대동 대리점인 최석원 대표(충남 아산 염치읍, 대동농기계상사)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농기계 산업이 농기계 수요량 감소와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지난 3일, 익산시청에서 한국썸벧(주), 익산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우호협력을 통한 전북도내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공동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국썸벧 김달중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김원일 원장이 참석해 전북 바이
농업인들에 따르면 고추 단보당(300평) 생산량이 이상 기후 현상으로 매년 감소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2022년 232kg에서 2023년 227kg으로 감소했다. 이상 기후 현상을 극복하면서 고추 다수확 재배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고추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 관리다.화학 비료보다 퇴비 위주의 밑거름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토양 내 미생물이 잘 번식될 수 있는 밑거름을 사용해야 한다. 미생물이 풍부한 토양은 통기성이 좋아지고 연작 피해도 없으며 작물도 튼튼해져 병 발생도 많이 줄일 수 있다.횃불표‘헤모토’는 토양
TYM이 최첨단 트랙터 등 농기계를 출시하면서 딜러점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딜러점과 상생·팀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이와 관련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3일 익산공장에서 제1회‘딜러점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엔지니어 8명에게 총상금 3,000만원과 상장·TYM통합진단기(T-SCAN)을 수여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석 엔지니어 프로그램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한국히프라가 주최하는 ‘히프라 유니버시티’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1시에 이천, 24일 오후 1시에 대전에서 각각 개최된다. 히프라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인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해외 양돈 전문가와 함께 양돈장의 현안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지난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는 번식관리 전문가 안토니오 벨라 교수가 후보돈 성성숙 진단 방법을 제시하고, 질병 전문가 이반 디아즈 박사가 PRRS 바이러스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기도 했다.(관련 기사: https://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
국립종자원은 1만 번째 식물 신품종으로 배추 신품종‘청복’이 등록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종자원은 지난달 28일‘청복’배추 육성업체인 우리종묘를 찾아 품종보호등록증을 전달했다. 청복 품종은 봄·여름 재배용 배추로, 뿌리혹병에 내병성이 있도록 개량됐다.정부는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복숭아‘유명’품종이 1호 신품종으로 등록됐고, 20여 년간 신품종 1만 개가 등록됐다.종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신품종 출원과 등록에서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