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배선관)은 회원 100여명은 지난 9일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공동대표 대구 경제부시장 이종화·전 대구연합회장 김정립)와 함께 ‘농약빈병 수거 정리 환경정화 봉사활동’ 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김상호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서문교 동촌농협 조합장,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공산댐 일대에서 걸으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플로깅’활동을 펼친 후 와촌리 배선관 회장의 농장 창고로 이동해 그동안 회원들이 수집한 농약빈병 15톤 가량을 종류별로 분리하는 작업을 펼쳤다.


대구광역시연합회는 2019년 농촌환경 정화활동 발대식 개최이후 현재까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배부한 수거망에 농작업 후 발생한 농약빈병 등을 수집해 처리하고 있다. 이날 역시 회원들은 개별 농가에서 수집한 농약공병과 마을에서 수집한 물량을 일일이 분리수거 작업을 펼쳤으며, 수집된 빈병은 환경공단을 통해 위탁처리 된다.


김상호 의원은 “대구는 농업인이 6만여명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이고, 농촌환경의 중요성도 갈수록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농촌지도자회의 농업인들이 스스로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의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배선관 회장은 “농촌 환경 보호도 농업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면서 “바쁜 영농철임에도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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