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 (2021∼2025)을 통해 선정된 지역특화작목을 재편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기존 집중육성작목(36개)과 지역전략육성작목(33개)으로 나누던 지역특화작목을 대표작목 9개, 집중육성작목 18개, 자체 육성작목 42개로 세분화했다. 또한 총 69개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한다는 방향을 유지하면서 지역 간 특화작목의 중복성은 피하고 시장성 등을 반영해 일부 작목을 교체했다.


이번 재편으로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은 ▲경기 선인장·다육식물 ▲강원 옥수수 ▲충북 포도·와인 ▲충남 딸기 ▲전북 수박 ▲전남 유자 ▲경북 참외 ▲경남 단감 ▲제주 키위 등이다. 농진청은 2025년까지 추진하는 1차 종합계획 사업 기간 중 도별로 선정된 대표작목을 주축으로 집중지원을 펼쳐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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