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원회, 현장실사 통해 최종 점검 후 확정


내년에 개최 예정인 ‘제7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개최지가 경북 포항시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와 제7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선정위원회(위원장 노인두 대외협력부회장)는 지난 16~17일 경북 포항·경남 거제 일원에서 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지실사는 지난 4~6월 전국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신청받은 결과 경북 포항과 경남 거제가 신청함에 따라, 대회 개최에 적합한 곳을 판별하기 위해 진행됐다.


17개 시·도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전국대회 선정위원들은 전국대회가 개최될 주요시설인 포항시종합운동장과 거제시 스포츠파크 등을 둘러보고 수용가능 인원, 예산, 주변 교통, 숙박, 접근성 등의 개최 여건과 지자체 지원, 안전수행과 같은 개최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또한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거제시연합회로부터 전국대회 개최 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청취했다.


전국대회 선정위원들은 현장실사를 마친 후 적합성을 최종 심의했으며, 그 결과 경북 포항이 최종 낙점됐다. 


장해주 포항시연합회장은 “전국대회가 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다”면서도“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은 만큼, 전국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반드시 성공개최를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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